일단 게시물들을 쭉 읽어봤습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주제이긴 이대로 계속 나아가면 결론 없이 계속되는 소모전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진은 재판관이 아니므로 이 논쟁에 시시 비비나 결론을 내리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다만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해서 당부 하는 정도는 크게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가능한 세벌식 자판에 대한 토론은 이정도에서 정리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다들 어떠신지요? 솔직히 이러한 부분은 온라인 상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얼굴을 맛대고 이야기해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분들의 자제력을 믿고 좀더 토론을 지켜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단순히 하나의 논쟁 거리라고 생각하기에는 지나치게 전체 게시판의 분위기를 무겁게 하는 군요. 이 부분 운영진의 회피는 절대 아닙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적당한 코너가 만들어지면 나름대로의 룰을 가지고 한번쯤 다뤄볼만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단 지금은 때가 아닌 듯 하구요.

회원님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정수님, 논증은 삶의 청량제와도 같은 것이긴 합니다만 대화의 접근 방법에 대해 다시 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도 비속어를 남발하고, 논리보다는 감정에 호소하시며, 적절한 근거없는 사변적인 말로써 주장을 펴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의사진행을 함에 있어서 논제의 옳고 그름 이전에 상대방을 먼저 존중하셨으면 합니다. 님의 글중 "가급적 인신 공격이나 비하 발언을 제외하고 순수 논리적인 의견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부분에 반하여 어찌 자꾸 같은 언행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정적으로 쓰신 몇개의 댓글이 삭제되었음은 그 이유를 반증하는 것이라 봅니다. 제가 이곳을 통하여 만난 분들은 연령대도 다양하시고, 직업도 다양합니다. 또한 재미있게도 학력도 높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바라건데 판단은 그분들의 몫이니 순간적 감흥에 기인한 비하공격적 답글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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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글에 대한 답글은 더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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