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는 클릭을, 집에서는 리니어를 쓰고 있습니다.

클릭이야 적응 시간이 없으니 바로 실전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집에서 였지요. 사실 리니어는 리뷰 때 써본 후 밀봉
모드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러단 참에 큰 맘을 먹고 리니어로 집에서의 주력 키보드를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손가락이 버거웠습니다만 사람의 적응력은 놀랍더군요.

이제 100퍼센트 리니어에 적응되었고 키보드 치는 재미가 오히려 리니어에서
새록 새록 나더군요. 리뷰에서 쓴 것 처럼 리니어는 처음엔 좀 괴롭지만 쓰면 쓸수록
키감에 적응이 되고 매료됩니다. 더욱이 재밌는 것은 많이 치는 키들은 체감상 키압
이 다소 낮아진 느낌입니다. 한 1~2년 사용하다 보면 키감이 좀더 좋아질 듯 싶습니다.

당분간 좌 클릭 우 리니어 이렇게 살아야 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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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