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쓰는 글인데 뻘글이군요

일 하는데 좀 쓸 일이 있어서 도스부팅용 하드를 만들려고 했는데...

소싯적에는 분명 sys c: 와 msdos.sys 쪽을 수정해서 간단하게 만들었던 걸로 기억을 했었지만...

도무지 시도를 해도 안되더군요...

이것저것 고민해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단순하게 가기로 정하고 구석에 쳐박혀있던 98시디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시디키는 어쩌지.....했더니 또 하드를 뒤지니까 텍스트파일에 98SE 시디키가 있더군요...-_-;

이러저러해서 설치 완료~

MSDOS.SYS 진입도 성공~

값 설정해서 도스부팅으로 하고 CONFIG.SYS도 약간 손봐주니까 잘 되네요

늘 도스를 그리워하면서 검은화면의 추억에 빠진다고 말은 하는데... 막상 필요할 때 할려고 하니까 그때의 기억들이 점점 희미해져갑니다... ㅜㅜ

요즘 컴퓨터를 접하시는 분들을 보면 시기라면 시기 부러움이라면 부러움? 부러움이 더 가깝다고 할까요. 예전처럼 힘겹게 얻어너가는게 아니라 상당히 쉽게 접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예전에 고생하면서 익힌것들이 아무데도 쓸 모가 없는거 같지만 그때 고생한 사람들의 추억들이 있어서 지금의 IT 업계나 유사분야가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간만에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모두 아마존의 눈물을 보러갑시다~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