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휴~짜증이나는군요~~ㅋㅋ
집앞에서~7~8명이 모여서 고삐리들이 담배를 피고 있군요~
전 가서 한마디 합니다
마~!
이봐 학생들 여기서 담배피면 안되~
교복도 용산고등학교 교복인데 그러면 안되^^
이 횽이 용산고등학교 출신이니까 그러면 안되지~?^^
너희보다8~9년 선배거든^^그니까 조용히 그냥가라~~~~;
아이들은 조용히 가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또다시 모여 시끄럽게 담배피며 히히덕 거리는 아이들을 발견;;;
집앞을 나갔던 저는 그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눈웃음을 치며 꼬마야~일루와봐^^
라고 했지만 후다닥....
도망가는 아이들;;;;;
그리고 또 다음날...
다시한번 시끄럽게 떠들더군요 담배를 피며...
많이 참았습니다
다시나갔더니 어김없이 도망치는;;;
다시 그냥 넘어가기로하고 참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나타난 꼬마들.,..
다시 나갔더니 제 눈과 마주치자
째~! 쨰! 라는 말과함께 도망을 가더군요 휴~~~~~~~~~~~~~~~
이번엔 정말 못참겠다 싶어 한놈을 잡았습니다...
잡고 꿀밤이라도 한데 때려주고 싶었지만 집앞에 제 바이크가 주차 되어 있다는 사실에 정신이 정쩍 들더군요!!!
그녀석을 잡고 집앞으로 끌고와서 담배꽁초를 전부 줍게하곤 잘 타일러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다음날....
어김이 없이 집앞에서;;;;;;;''ㅡ..ㅡ''
이건 저에대한 도전이겠죠???
제가 딱 10년만 젊었어도 따귀라도 한대 치겠는데;;
벌써 29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그러기도 좀 민망하고;;;
그래서 참고 조용히 그냥 불러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 형이 누군지 모르지???
저희동네에서 잘라가는 꼬맹이 동생 이름을 말하며 그친구 선배라고하니 기겁하더군요
다시한번 말하는데 한번만더 여기서 담배를 피면 아가리에 담배꽁처 쳐넣어버린다....
라고하며 일단락 되었고 2주 조용해 지다군요
저도 그 친구들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화가나더군요^^
근데 이번에는 다른학교 교복을 입은 고딩놈들이 집앞에서 담배를 피더군요!!!단 2주가 지났을 뿐인데;;;
휴~~~~~~~~~~때릴수도 없고 죽겠네요 ~~
무쓴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술가 경현님의 작품 일명: 뉴요커 바이커 숙자의 아메리카노
뉴요커숙자님의 집 앞이 흔히 말하는 담배피기 좋은 '터'인가 봅니다.. 그렇게 많이 오는 걸 보면..
지형적으로 많이 유리한가 보네요 -_-a
저도 고등학교 때 그렇게 담배를 피고 혼나본 적도 있고 그런 경험이 아직 식지 않은 어린 20대 초반이라 저희 빌라 근처에도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피는 곳이 꽤 있더군요. 제가 덩치가 작고 본의 아니게 얼굴이 어리게 생겨서 오히려 고등학생들이 저보다 '형'처럼 보여서 괜히 건드렸다가는 내가 더 피해 볼 것 같아 지나가면서 쓱 한번 처다보는 것 외에는 별말을 하지 않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니까 그 녀석들이 터를 옮긴건지 뭘 한건지 한달 가량 나타나다가 안나타나던데 막상 안나타나니 궁금해지더군요.
제가 서식하는 곳에 전역에서 애들이 담배를 피고 다녀서 제 친구가 학교 교장과 통화를 했습니다만...
교장 曰, "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학교와는 상관업다" 였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저는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죠...
학교 교문 밖 200m도 되지 않는 곳에서 애들이 담배를 5명 많게는 20명씩 모여서 피우는데 이건 뭐냐...
학교 교장에게 전화해서 위와 같은 답변 뿐이다 니네 교육청 인성교육 안하냐... 같은 내용으로 한페이지 정도 채워서
따졌습니다...
답변은 "학교에 조치를 취하겠다" 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제가 신경을 쓰지 않아서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공무원들... 일부를 제외하고는 주둥이로 하죠...
요즘은 말이 필요없죠. 벌점제기때문에.. 그냥.. 담배피는데 가서 사진기 들이대고 찍으세요.
교복인거 보면 지들 학생인거 알꺼고, 담임들 모여서 얼굴보면 어느반 누구일지 알것이고, 사진만 내용증명으로 보내버리세요.
학교에 이야기 해서 민원 넣어보았지만... 말짱 황입니다.
그노마들 impreso님 내용처럼 귀찮아하기만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도 애들 책으로 한대씩 꽁야~~ 때리면서 다시 오지 말라고 하지만...
그때 뿐입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큰 우산 들고 나갔다가 20여명 담배 피고 있길래 우산이 뿌러지게 집단으로
매질을 한 적도 있습니다만... 별 소용 없더군요... ^-^;
이제는 고삐리가 아니라 중삐리들도 와서 피우고 있습니다... 허허허...
그냥... 볼때마다... 경고 주는 방법 외엔 없네요. 여기는 아예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게까지
연락합니다. 백차 와서 한번씩 경고 주고 가지만... 경찰들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만
하구요.
매번 답답할 뿐이네요... 쩝... 이번에도 학교에 다시금 연락하고서 안되면 동사무소, 구청까지 함
찔러 볼까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진 찍는거 대박인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CCTV 설치를
학교측에 의뢰해 볼까 하는 고민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도 요즘 미치겠네요.
아파트 단지안에 정가운데에 농구장 겸 아이들이 노는 공간이 있는데요.
그쪽에서 교복은 입지 않은 아이들이 10명씩 몰려다니면서 담배피고 다니고.
꼬맹이들 돈 뺏고 다니고 하더군요..
처음엔 조용히 끝내려고 조용히 경비실에 말해뒀더니.
경비 세분이서 찬찬히 지켜보고 그냥 다시 가시더군요. 어이도 없고..
한편으론 이해도 되고... 제가 나가서 한바탕 할까 하다가, 괜히 섣부른 행동같아서
파출소 신고했더니 요즘들어 조금 잠잠하네요. 그러다가 어제부터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하는군요... 이걸 어찌해야할지 -0-;;
'저희동네에서 잘라가는 꼬맹이 동생'에게 전화한통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