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상당수의 키보드가 여러 회원님들의 손을 거쳐 돌고 돌다가 결

국 한분께 안착된다는 것입니다. 레어한 것들은 바로 영구 소장 품목으로 들어가겠지

만 물량이 많은 것들은 여기 저기로 잘 옮겨다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여러 명이 빙

둘러서서 요리조리 주물러 보다가 다음 사람에게 넘겨주면 다시 만지작거리다가 마음

에 안들면 다시 옆사람에게로...이런 순환 속에서 진짜 주인이 나타난다는..

아무튼 이런 리사이클링이 더 빨리 순환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나에게도 빨리 차례가

오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