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주최측의 농간으로 순전히 주최측이 편한 가까운 장소를 정한 만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러우신 몇 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주 즐겁고 심도있는 자리가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6시 30분 쯤에 모두 대략 모이게 되었는데 한 9시 까지 밥도 안먹고 대화만 줄창했네요. 이렇게 재밌게 대화해 본 것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결국 까페에서 햄버거만 하나씩들 드시고 11시가 넘도록 얘기만 했습니다.
오늘 모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불어 쓸데없이 눈만 높아지신데 대해서 삼가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별로 그렇지도 않은가? ^^;;;)
후기는 참가해주신 분들이 각자 리플로 한마디씩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알퀘냥님께는 사진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번에 운영자님이 주최하시는 정식 모임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때에는 지방에 계시는 분들도 참여하시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