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무용 타이핑이나 블로그 리뷰 등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은
적축과 갈축 중 뭐가 더 알맞을까요 ?
구름타법이 된다고 들은 적축은 키압이 낮아서 글쓸 때 편할것 같은데
너무 걸리는게 없어 오타가 많이 난다 써져있고
갈축은 찾아보면 청축이랑 적축 섞어놓은거다 - 라고만 많이 되어있더군요
청축을 하나 가지고있는데 이런 글을 보면
괜히 타이핑에 좋은 키보드 산다고 바꿨는데 별차이없고 비슷해서 낭패볼까봐..
그런데 또 타이핑할땐 갈축을 쓰라고 많이 되어있더군요
청축만 오랫동안 써온지라 좀 더 글쓸때 편한 축으로 옮겨보고싶은데
블로그 글들은 다들 애매하게 비슷한 정보만 써놔서 영 신뢰가 안가네요 ㅠ
보통 갈축이 가장 무난한 축이긴 한데
청축, 갈축의 경우 압력변화 때문에 바닥치는 타법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타자를 오래 치는 경우에는 적축이 더 편합니다.
좀 익숙해져서 바닥 안치고 적당히 스프링 탄력만 받으면서 치는 정도가 되면 피로도가 매우 낮아집니다
(이게 흔히말하는 구름타법입니다.)
근데 구름타법에 익숙해지면 멤브레인 키보드 칠 때 되게 힘듭니다 ㅋㅋㅋ
바닥 안치게 대충 치면 입력이 안되거든요-_-ㅋㅋㅋ
타건을 해보셔야 하는데 정말 개인성향 차이입니다. 저는 갈축이 좀 더 좋더라구요 다만 갈축과 청축이 차이가 별로 없진 않습니다.
아예 다른 느낌이에요. 청축이 얼마나 시끄러운지 갈축을 써보시게 되면 아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전 근데 사실 막손인 편이라 청,갈,적축, 무접점 모두 주고 나서 쓰라고 하면 잘 쓸 것 같긴 하더라구요. 따라서 정말 '개인 성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사실 타이핑을 오래 할때는 무접점이 제일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ㅎㅎ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다 보고 나니 적축으로 맘이 기우는것 같습니다 ^^ 좀 더 유심히 살펴보고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강판 여부도 중요합니다. heavy typer라면, 무보강판 적축이 최선입니다. 무보강판 갈축도 물론 좋습니다. 보강판 키보드는 오래 치면 손가락, 손목이 아픕니다.
저는 적축이 더 잘 맞더군요. 갈축은 은근한 구분감이 있어서 정~~~말 많은 양의 타이핑을 해야 할 경우 손이 좀 피로해져요.
금액을 조금 더 지출 할 수 있다면, 손도 덜 피로하고 타이핑자체를 즐길 수 있는 정전용량 방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적응양의 타이핑을 즐기고 싶다면 해피나,리얼포스를 추천드리고
많은 양의 타이핑을 하셔야만 한다면 타이핑맛은 조금 밋밋하지만 손이 편한 레오폴드 정전용량 시리즈를 추천드려요.
갈축은 청축의 클릭음이 없으면서도 걸림이 더 적은 스위치인데요
평소 청축의 걸림이 불만이셨다면 적축을 써보시고
딱히 그렇지 않다면 청>갈>적 순으로 내려오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리니어를 좋아해서 적축 추천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