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M만 지금 5년인가 6년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실에서 컴퓨터 사용하면 아내는 여전히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르지만.... ㅜㅡ

버클링의 키감과 IBM의 포스를 버릴수가 없네요....

타건하면서 음식도 먹고 음료수도 살짝 흘리고 상당히 험하게 사용중이었는데, 너무 더러워서 엊그제 세척해주었네요.

동성크리너로 하우징과 보강판 싹싹 닦고....

키캡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풀어서 담구어 두었다가 칫솔로 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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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는다고 닦기는 했는데 하우징 바닥면은 제대로 닦지를 않았네요...

마지막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988년 6월 7일 생산된 모델M 1391401 실버라벨입니다.

34년된 키보드이지만 여전히 새것같습니다.

키캡도 키캡이지만 하우징은 정말 변색하나 없이 그대로입니다.

제대로 닦아서 내놓으면 신품이라해도 믿을만큼....ㅎ


청소하다 급 키매냐 생각나서 방문해서는 글 남기고 갑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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