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전 가입인사를 적었습니다만 이것저것 하소연(?) 혹은 수다 떨고싶어 이야기 남겨봅니다 ^^


전 게임은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오토캐드나 라이노 같은 그래픽위주의 작업을 합니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잡고 사니 자연스럽게 컴퓨터 주변기기는 좋은걸 써야지! 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고

키보드 마우스 등은 항상 고가의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에도 눈이 돌아갔고, 키보드는 불과 얼마전까지도 로지텍G512를 사용했었습니다.

사실은 청축 제품을 이용해보고싶었지만 사무실에서 사용하다보니 조금은 정숙한 제품을 찾다가 고른제품이었습니다.


약 한달전부터 제주도로 내려오게 되었고 재택근무를 하게되면서 청축기계식키보드를 이용해보고싶어졌고,

그나마 제주도에서 타건을 해볼수 있는 일렉트로마트에서 여러 게이밍키보드를 타건해봤습니다.(물론 그 수는 매우적고요..)


그런데 하나같이 시커멓고... 제기준에선 너무나 안예쁜 키보드들... 으.... 써보고 싶은데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괴로운 상황..


정말 제주도에서 덕질은 역시 너무나 힘든일인가 봅니다 ㅠㅠ 지금이라도 당장 용산을 달려가고싶은 마음..


그러던와중에 클래식하게 생긴 기계식 키보드들이 있다는것도 알게되고,


필코, 레오폴드, 등등의 화이트류의 키보드들이 맘속에 제대로 꽂혀버렸습니다. ㅎㅎㅎ

키캡놀이라는것도 알게되고~ 불과 일주일만에 미친듯이 빨려들어왔습니다.


마침 서울에 올라갈일이 있어 리더스키에 들러 타건도 해보고 하나 골라서 왔습니다.~

텐키리스가 너무 맘에 들지만.. 숫자패드를 많이 이용하는지라 포기하기는 싫은데.. 어쩌지.. 하다가 보니

레오폴드 980M 청축이 여러모로 제 기준에서 최고더군요~


그 짧은 기간동안 팜레스트도 구입하고 키캡도 사보고~ 벌써 엠스톤 분필키캡은 한번 경험해봤습니다.;;;;;


지금은 미토 캔버스 키캡까지 구해서 날라오는 중입니다 ㅎㅎㅎ

R2로 980M용으로 제대로 구성된 제품을 하나 구했으나 넘버패드가 없어 고민하던중에 또 다른분께 넘버패드쪽만

구하게되었습니다~.


벌써 980M두대째도 날라오는 중입니당...


현재는 980M에 SA 레트로베이지 키캡입니다.  

간단히 사진한장 남기며 앞으로의 키보드매니아 라이프 잘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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