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디어 이 녀석을 주문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주문해버렸네요.ㅜ.ㅜ
태평양을 두 번 건너게 되네요.^^
제가 주문한 스위치는 MX 실버입니다.
리버터치리뷰 이후로 겨우 하나 또 하게 되서
새로운 배경에서 사진을 찍어 볼까도 생각이 드네요.^^
1.
체리 MX Board 1.0 TKL
MX보드 시리즈라면 2.0부터 한국에 있었는데 나름 괜찮아요.
보드시리즈의 타겟은 명확합니다. 일반사무용기계식 키보드에요.
편안함도 고려해서 보드시리즈에 장착된 키캡은 다른 체리와 다르게
높이가 낮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팬터를 보는듯한 키보드두께
자체가 낮아보이거든요. 강판이 없기때문에 가볍기도 해요
하지만
기계식시장이 커져가면서 3년전 즈음에 보드시리즈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만들었던 MX 6.0부터는 보강판이 장착이 되었어요.
1.0같은 경우는 체리사에서 본격적으로 게이밍시장을 노리기위한
두 번째 작품이에요. 첫번째 작품은 MX8.0인데 패망했습니다.ㅜ.ㅜ
그리고 보드시리즈중 최초의 TKL버전이 1.0이름으로 등장했어요.
공식적으로 게이밍키보드입니다.
사실 MX1.0에서 제가 디자인을 잘 언급 하기 꺼리는게
비슷한 디자인이 이미 있어요. Velocifire TKL이라고 오테뮤장착을 했는데
아마 이 회사도 MX 6.0을 보고 TKL버전을 상상해서 출시한거 같은 냄새가
나서 이 회사한테도 디자인독창성을 줄 순 없지만 공교롭게도 1.0이랑
맞물리네요.^^
2.
TADA68
이 키보드도 은근슬쩍 매니아가 있어요. 아니 많아요.
KBDIST가 오리지네이티브 산하 팀인데 이 키보드는 기성품보다
커서텀에서 출발했어요. 이 TADA68이 겨냥한 키보드는 해피해킹입니다.
해피해킹이 60%거든요. 물론 매력적인 디자인이지만 방향키가 없는등
실용성면을 지적하면서 8%를 첨가한 버전이에요. 실제로 초대TADA68은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키보드에요. 그건 매니아들이 알아봅니다.
보강판이...제가 알기론 알루미늄이 아니라 스테인레스거든요.
키캡도 1.5두께의 체리높이의 PBT이구요.
스위치를 게이트론으로 장착을 하는거 같구요.
네 요게 초대TADA68의 작품이에요.
꾀 많이 팔렸더라구요.^^
3.
체리 MX 8.0 RGB
비쌉니다. 이거는...너무 비쌉니다.
이게...아...너무 애매모호해요.. 소개하기가
뭐...박스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시면 구입을 말리진 않습니다.
4.
해피해킹 BT화이트 버전
BT의 블랙 먹각버전은 굉장히 인상깊은 키감을 줬는데
이게 또 화이트버전은 어떤 키감을 줄지 궁금하네요.^^
화이트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겠네요.
가격은 블랙과 같아요.
추석연휴에 일본여행을 가는데 잘 됬어요.
요거라도 가져와야 겠네요. 혹시 그때즘 버스타고 싶으신분은
말씀하세요. 가족여행이라 3대정도는 들일 수 있을거 같아요.
사실 이 모델이 정기적인 출시시기가 되서 나온게 아니라
PFU가 이번에 중국내수를 뚫을려고 하는 과정에서 한 번 노이즈 일으켜볼라고
준비한거 같애요. PFU는 주요사업이 키보드 장사가 아니에요. 스캐너장사거든요.
뭐...키보드가 더 잘 팔리는거 같지만요.^^
쉽게 설명하면 PFU는 지금까지 해외대리점이라는게 없었어요.
근데 이번에 중국에 대리점을 차린다는 얘긴데 쉽게 말하면
AS처리가 용이하다는 정도에요.
중국의 쿨엔조이라고 키보드&마우스 연합체가 있는데 거기에
가입을 한거같애요.
BT의 저소음 버전을 갈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오긴 나오는데 좀 기다려야 되요.
PFU가 그냥 때를 기다리는거 뿐이에요.
한 번에 다 풀어 버리면 뭔 재미로 장사를 하겠어요.^^
매니아들이 생각하는거와 실제 회사직원들이
생각하는 차이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요. 왠만하면 때려맞춰요.
PFU라고 저소음패드의 새로운 재질의 패드를 안 찾겠어요?
PFU라고 기계식스위치를 단 버전을 상상 안 해 봤겠어요?
PFU라고 리얼포스RGB처럼 하이브리드 스위치를 안 달겠어요?
PFU라고 언제나 블랙&화이트 컬러 하우징 바디만 내겠어요?
PFU라고 2세대 신형키캡을 출시 안하겠어요?
PFU라고 넘버패드 출시 안하겠어요?
PFU라고...그만할까요? ㅋㅋ^^
이번에 중국연합과 동맹체결을 하면서....기대가 되는게
아마 내년 컴퓨텍스에 PFU가 참석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봐요.
지금 제...가 전망을 해보자면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게 키캡이에요.
해피해킹의 바디를 바꾸는건 PFU로써도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고 도박이에요.
그런거 보다 2세대 신형키캡이 도래하지 않을까...내년 컴퓨텍스 즈음에요.
이것도 중국의 엄청나게 많은 공장이 있고 중국연합이라는 곳은 그곳을
사용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에 PFU자금력 정도면 얼마든지
실현가능한 이야기라고 보고 있어요.
5.
DAREU EK -68
Ek87은 예전에 소개해 드렸고
국내에 이 회사 요 스위치를 장착한 87키는 유통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리뷰를 한 번 찾아서 후기라도 읽어 봐야 겠네요.
앗 이것도 블루투스/케이블 호환이에요. 무선은 40시간정라고하는데
저는 아직 실키감을 못 느껴봤지만 이런 스위치의 다양성이 좋든 싫든
많이 분포되어 잇는걸 좋아요.
제가 제일 아쉬운게....스틸시리즈의 QS1스위치인데 오우 그거는
키보드 외형만 좀 버스터하게 하지말고 깔금하게 하면
사무용기계식으로써 최적의 부드러운 스위치에요.
최장시간 타이핑한다면 리얼포스보다 더 편한 스위치에요.
근데 Apex m800모양이 좀 괴물같아서 부담스럽긴해요.^^
6.
벤큐 조위 celeritas 2
벤큐??라면 모니터로 좀 유명했더거 같기도 하구요.
뭐 특별한건 스위치 정도겠는데요. 옵티컬 스위라고하는데
이 스위치가 개발된지는 2년 정도 되었는거 같네요. 이 스위치의
초대 모델은 우팅입니다.
키보드소식을 초창기에 올릴 때 우팅은 한 번 소개해드렸어요.
그때는 제가 게이밍키보드에 대한 이해가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스위치에 대한 의도를 몰랐어요.
근데 지금 이 순간 확실히 말씀해드릴께요.
진짜 게이밍에 최적화된 스위치는 이 옵티컬 스위치에요.
지금 체리스위치가 지배적이죠? 하지만 체리스위치는
원래 게이밍을 위한 스위치가 아닌 포스키보드를 위한 스위치에요.
그걸 어느 한 회사가 게이밍마케팅으로 승화시킨것 뿐이에요.
물론 시장의 반응은 대박이었죠.
그 체리스위치를 기반으로해서 게이밍에 적합한 환경으로 만든
스위치가 이 플레어에서 나온 옵티컬 스위치에요.
이거는 스펙으로 보면 체리스위치보다 한 수 위에요.
카일, 게이트, TTC, 레이저, 그린텍, 다 같은 체리스위치 컨셉인데
그 중에서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스펙표를 비교해보니
이 스위치가 가장 눈에 띄어요
그리고 이 개발자가 고집하는게 이 스위치의 키압은
적축이든 청축이든 55G를 고집한다는건데
사실 저도 이걸 안지는 얼마 안됬는데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키를 누를 때 쎄게 누른다는거에요.
보통 적축이 45G. 청축이50G정도 되는데
게임하시는 분들을 제가 옆에서 보니깐...키보드에서 손가락을
안 뗍니다. 그냥 키캡에 손가락을 붙여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요구 이상으로 힘을 주더라구요. 아마 이 개발자가
어느 정도 키압이 게이밍에 적합한지 그 합의점을 찾은거 같기도하고
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스프링 단일화로 쉽게 생산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7.
더키&악코 3108
이번 컴퓨텍스로 더키는 왠만하면 소식에 안넣을려고 했거든요.
근데 이 넘의 오리가 냄새는 기가막히게 잘 맡네요.
네~ 맞습니다.. 플레어사의 옵티컬 스위치입니다.
음....더키는...중국의 수 많은 스위치 회사들이 특히 TTC나 카일같은
경우는 더키에게 얼마나 많은 러브콜이 들어갔겠어요. 근데
온니 체리스위치만 장착을 고집하기로 유명합니다.
한 때 자체계발 사실은 공동계발이지만 스위치 하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발 빼버렸어요. 아직은 체리스위치가 좋다고 그런데 그런 더키가
이번에 처음으로 타사 스위치를 장착한 모델을 출시했어요.
이 스위치는 회사들이 어떻게 마케팅 하냐에 따라
사용자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어요.
저는 궁금한게 저 투명슬라이더가 무슨 재질인지 모르겠네요..
체리가 ZF에서 추진중에 있는 신형 레이보우 스위치도 비슷할거 같은데
지금까지는 슬라이더하우징이 투명이었고 슬라이더가 투명인건 없었거든요.
저런걸 어떻게 불러야 하나...크리스탈슬라이더라고하면 너무 자화인데..^^
8.
해피해킹 루프
뭔 넘의 루프가 4만원 씩이나 한데유..ㅜ.ㅜ
음..수도 없이 많이 봐왔지만...예쁘긴 예쁘네요.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아참 해피해킹의 20주년으로 프로3가 안나오나 하시는 분들은
20주년 기념모델이 BT예요. ^^:"
뭐.. 외형이 바뀌겠지하고 기대하신 분들은 앞선 말씀드린대로
PFU가 해피해킹의 외형을 바꾸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고 도박이에요.
어디보자...해피해킹이 무접점을 채택한지..이제 10년이 좀 넘었을 텐데요.
그간 판매가 우리나라 돈으로 ..100억원은 훨씬 넘어요.
키보드 하나로 연간 10억원을 번 셈이죠..
제가 회사오너라도 월 1억원의 수입이 되는 아이템의 디자인을
쉽게 안 바꾸죠.^^;'
뭐...해피매니아분들은 어디가서 이렇게 자랑하셔도 됩니다.
"미니 키보드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이다"라고요.^^
10
중국 짝풍 DSA 그란나이트
이제는 짝퉁인지 진품인지 저도 신경이 안쓰이네요.ㅠㅠ
무각은 3만원 정도인데 각인이 들어가버리면 가격이 두 배 뛰어요.
PBT이고 승화입니다.
제가 DSA키캡을 궁극적으로 잡고 싶은 녀석인데
오리지날을 참고해서 잘 봐두세요.
10.
커세어 제우스 유/무선 마우스
충전패드
확실히 마우스개발이 좀 더 빠르긴 하네요.
이런 충전 방식이 시초가 되었던게 아마 스틸시리즈마우스일거에요.
마우스패드 특정 부분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자동으로 충전되요.
또 뭐 이상한 충전팩이 있는데 그걸 스마트폰에 끼워서 올리면
스마트폰도 충전된다네요.^^
키보드도 저런 패드하나 있으면 배터리생명에 구애받지 않고
유선처럼 신경안쓰고 사용할 텐데 말이죠.
11,
미오닉스
참 이상하죠.. 케이블때문인지 몰라도 아니....이 느낌은..뭐랄까..
이 키보드를 보자니...뭐랄까....
디자인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이 디자인한 것 같은
평범하면서도 유니크해야 한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에요.
지금까지 키보드 디자이너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색감이라든지
아...이게...암튼 디자인에 대해서 좀 아는... 색감을 잘 알고 있다고 해야하나요.
디자인 포인트를 잘 아는 사람인거 같아요..
체리스위치에요^^
12.
리얼포스 91K 그란나이트
2~3년 전 쯤.. 리얼포스 108P-s라는 PS/2버전이 나왔는데요
그때 제가 모디열 키캡의 색상이 너무 잘 나왔다고 기존의 화이트의
그레이키캡보다 톤이 더 찐해서 좀 더 세련되어 보인다고 했는데
이넘의 토프레는 87버전이나 104버전으로 안나오고
108이나 91버전이 저 키캡을 장착하네요.ㅜ.ㅜ 나쁜넘들
13
젤리키 근황
요즘 젤리키가 뭐하고 있나 두리벙 거려봤는데
요런 짓을 하고 있네요. 하이브리드키캡이라고
체리와 토프레스위치 둘 다 동시에 호환이 가능한 키캡이에요.
이미 라마는 완성단게에 있지만 젤리키는 이제 그 데이터를
뽑기 시작했는 모양이네요.
14
짜자잔.....
C = Q / V = ε ( A / t )
마지막 14번은 아무래도 리얼 ilovex 버젼이겠군여.
본건 작년인데 아무도 여기서 언급을 안 하시길래 의아했는데..
tada68은 정말 관심있는 키보드입니다. 배열도 딱 맘에 들고 축도 게이트론이라.. 짱 좋아 보이네요.
dareu 87은 국내 출시가 되었는데 8.9만원이라..
블투 지원도 되긴 한데 상당히 비싼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68이 더 좋아보이네요.
토프레에서 새로운 칼라의 키캡은 안만드나보네요.ㅡ.ㅜ
그나저나 저 68은 좀 관심이 갑니다..
벤큐는 원래 조위기어라고 fps 마우스만 만드는, 매니아층이 인정하는 브랜드를 인수해서 벤큐 조위가 됬네요, 인수 후로 전반적인 게이밍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자사 게이밍 모니터도 조위 브랜드로 내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이 키보드를 조금 다르게 쓰긴 하는데, 옵티컬 스위치 한번 써봐야지 알겠네요, 근데 리듬게임은 다른 게임이랑 완전 다른 특성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연타랑 타이밍이랑 피로도랑 셋 다 잡는 키압을 찾아야 하거든요...
커세어 제우스 쪽은 아직 특정 위치에 머무르나 보네요... 로지텍 파워플라이는 실제 제품도 나왔고 아마 패드 전역에서 충전이 되는걸로 보이는데... 마우스 성능쪽도 로지텍이 더 좋은걸로 알구요
tada68 이 제품말인데요..제가 알기로는 역방향스위치에 led도 달려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럼 1.5mm 체리프로파일 키캡에 간섭이 생기지않나요?
제가 이거때문에 이제품 한창 유행할당시에 안사고 넘겼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근데 기본키캡이 1.5mm 체리프로파일이라면 제가 잘못알고있었던건지..
중국 dsa 그라나이트가 관심가네요. 혹시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항상 올려주시는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키랑 벤큐에서쓴 옵티컬스위치가 아날로그입력을 지원하는지가 궁금한데 그것도 알아봐주실수있나요?
우팅원에서는 아날로그를 지원했거든요
으아 볼텍스 저 키캡 너무 탐나네요
모디열 색상.. DSA..
저것이 풀배열이였으면 저도 바로 주문들어갔을텐데
풀배열이 아니라 OTL
그런관계로 전 저 짭그라나이트를 주문해봤습니다
중국제 카본DSA는 착용하면 삐뚤삐뚤하다던데
주문한것도 그럴까봐 걱정이 되네요
좋아해서 관심이 많네요 ㅎㅎ.
유럽, 중국 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카운터스트라이크가 굉장히 활성화되어있고 관련 인프라와 시장규모가 상당합니다. 조위기어는 실제 카스 프로선수를 영입하여 제품을 개발했고, 실제로 게이밍 마우스의 핵심만 정확히 파악한 제품을 많이 출시했구요. 당대 최신기술인 레이저센서를 버리고 게이밍만을 위해 광센서를 고집하면서 "우리는 그러한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라는 명언을 남겼죠..
레이저센서가 천패드랑 궁합이 그닥이거든요. 여튼 마우스가 주력인 기업이었는데, 근래 144hz모니터로 게이밍 모니터 1인자로 선 벤큐에서 인수한 뒤로 벤큐조위라는 게이밍기어 브랜드로 출범했습니다. 기업방향성이 쓸데없는 기능 다 빼고 오직 게이밍 퍼포먼스만 지향하는데, 셀라리타스2도 그렇게 나온듯하네요 ㅎㅎ
버스는 언제까지 말씀드리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