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최고가성비 멤브레인 키보드인 dt35가 너무너무 쳐보고 싶어서 예정에도 없이 질러버렸읍니다...

쳐보니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리얼포스 타건감이 약간은 떠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분명히 가격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납니다. 또 저 역시 키보드에 대해서 많이 알지도 못하구요. 그럼에도 토프레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비슷하게 초콜릿 부러뜨리는 듯한 구분감이 있고, 리얼포스마냥 키캡도 달그락거립니다 ㅋㅋㅋㅋㅋㅋ 30만원짜리 키보드를 만원 대의 키보드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가격 차이만큼 능력차이가 나는 것은 절대 아닌지라.... 갑자기 왜 멤브레인에 마음이 가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dt35의 어마어마한 베젤을 포함한 투박한 디자인마저 괜찮게 느껴집니다ㅋㅋㅋㅋㅋ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 이것저것 키보드 사고 팔다가 갑자기 이 키보드로 왔네요ㅋㅋㅋㅋㅋ 당분간 주력 키보드랑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