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키캡 뽑아서, 세정제속에서 목욕시키고 있습니다.

컴팩트랙볼 캐나다 셀러하고, 밤새도록 싸우고
회사가서 졸다가 퇴근해보니 이건 4일만에 미국에서 와 있더군요.
이판매자는 그 캐나다인하고는 정반대인 경우 입니다.
Air Mail로 15$만 달라길래 그렇게 했더니..
막상 우체국에 가서 23$을 지불하고 왔다면서, 추가 요구는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8$을 더 보내주었습니다.
오늘 도착한 소포의 가격표를 보니 진짜로 그렇네요.

별로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누런 바램도 없고,
내부에 먼지 몇 알캥이 있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일본산 IIgs를 이런거 만나긴 힘들텐데...

이제 소유한 애플키보드만 10대가 넘어 갑니다.
윤활이나, 키감개조 상태가 좋은 것 몇개 골라 방출해야 할 것 같은데,
개개의 것들이 독특하고, 정이 든 놈들이라 고민이네요.
키보드는 늘리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