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니입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어제 회사에서

원주에 있는 치악산 등반을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나름 한때 체력급수 특급 도 받았던 몸이고 ㅜㅜ

졸업할때 유일하게 받은 학력상이 체육이었을 정도로..

 

몸매나 근력은 후달리지만... 체력은 자신하는 저였는데....

 

우습게 생각하고 등반을 시작했다가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갔다 왔습니다 ㅜㅜ ㅋ

 

올라가는데 3시간30분정도 내려오는데 2시간 30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정말 이 악물고 정상을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정말..... 119헬기 구조대에 전화를 하고 싶었다능 ㅜㅜ

 

직업이 개발자이다보니 몇년간 매일 책상에만 앉아있고...먹는거 좋아하고

키보드만 매만지면서 결혼하고 애도 생기고...정말 너무 운동에는 담을 쌓고 살았구나 하고 뼈저리게 와닿더군요

 

키보드매니아 횐님들끼리 난이도 무난한 산에 한번 희망자들끼리 모여서 등산번개 하면 어떨까 싶네요

올라가면서 키보드얘기도 하고 정상에 올라가서 각자 주력 키보드 들고 사진도 찍어보고(?)

내려와서 술도 한잔 ㅡㅡ+ 하고....ㅋㅋ

 

정말 지금 이시간 저는 온몸이 난도질 당한듯이 열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ㅜㅜ 크흑

 

키매냐횐님들!! 키보드도 좋지만!! 운동하세요!!! ㅜㅜ

 

그래도 저의 정신력으로  비로봉 정상에 올라간 사진으로 인증 한번 날려봅니다 흑흑 ㅜㅜ

(임산부 및 노약자를 위해서 적절히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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