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낯에 구매글 올려서 마제 1 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판매자가 연락이 왔습니다.  마제 A급인데 살생각있냐고 


그래서 사진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알아볼수 없는 키캡 두개 빠진 작은 사진이 왔네요.. 


그냥 거래 한다고 했습니다. 


필자는 기억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 피해사례를 DB에 저장하고 Query문으로 항상 검색하고 되풀이 하면서 


Update를 통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자 내용도 98%가 일치합니다.


batigol9: 바로 배송 가능하신가요? 

판매자: 네 가능합니다.


바로 입금했습니다. 바로 배송 받을려고 

바로 연락하고 우체국이나 다른 택배 문닫기 전에 빠른 배송 받아서 주말에 작업할려고 했습니다.

2시간 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batigol9: 배송하셨나요?

판매자: 잠깐만요~~


1시간후.. 6시쯤..


batigol9: 제가 주말에 작업을 해야 하니 빠른 배송 좀 부탁드립니다.

판매자: xxxx-xxxx-xxxx입니다 잘받아보세요~~


저녁 내내 조회하는데 조회가 안됩니다. 

물건 사고 판매자한테 일일히 전화하는게 싫어합니다. 귀찮기도 하고 조회가 안되니 계속 연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9시쯤에 


batigol9: 이상하게 계속 조회가 안되네요.. 송장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판매자: 로젠택배가 원래 조회가 안됩니다. (이부분에서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실제로도 정말 가끔 조회가 안되지만 물건이 오는 경우가 딱 1번?? 있었습니다. 그것도 쇼핑몰이고.. 택배사는 없었죠...

로젠택배 검색해보니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있어서 그다음날 아침까지 제대로 잠도 못자고 기다리면서 아침 8시경인가 조회했는데 

안되더군요


batigol9: 송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세요.. 

판매자: ............


batigol9: 송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세요.. 만약에 안보내시면 사기로 신고할수밖에 없습니다.(지극히 송장 사진을 확인하고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아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판매자: 사진-방바닦으로 보이는 배경에 송장의 사진이 왔습니다.

판매자 : 깝치지 마시겠소?( 그저 웃음만)


바로 판매자가 흥분해서 전화 옵니다. 자기 일하는게 어떻고 저렇고 뭐라고 합니다. 

판매자의 상황은 말해주지 않으니 당연히 몰랐고  설명해줬으면 내가 이렇게 더 연락도 안했을것입니다.

전 오히려 반대로 상황이 이러니 판매자가 이해해야 하는게 아니냐.. 내가 그리고 사진 보내달라고 했고 

연락이 없으면 당연히 사기라고 밖에 생각할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더니 판매자가 자기는 중견회원으로 포인트가 1500점이고 회원끼리 믿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고 

의심한건 미안합니다. 사과하겠습니다만.. 완전히 의심했다기 보다는 확인성인 문자니 오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진으로서 확인하고 더이상 연락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이유를 밝혔습니다.라고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리고 흥분해서 미안하단 문자와 나도 의심할려는건 아니다란 문자로 훈훈한 마무리! 

개인적으로 깝치지 마라는 문자를 보낸 내용으로 더 연락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결국 송장번호 받고 33시간 만에 물건이 조회가 됩니다. 

그래서 연락처를 지워버리고 물건이 오기전에(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큰 실수한거죠) 구매글로 연락와서 아이디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3일 뒤에 온 물건의 상태는 제 뒤통수를 날렸습니다.


1. 상자는 A급

2. 플라스틱 루프는 좌측 앞이 크개 깨졌습니다.

3. 톱밥과 같은 큰 알갱이들이 키보드에 많아서 털어내느라 혼났습니다.

4. A/S 스티커 없었습니다.;;;

5. 키캡 벗겨진것도 있고 불에 그을린것처럼 눌린것도 한개 있었습니다.

6. 보강판에 2.5센치 가량의 녹이 존재

7. 배송왔을때 키캡이 빠져있던 것도 있었습니다.


이게 상황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누군지 몰랐고 사과를 받기 위해서 사진게시판과 자게에 통합해서 글을 4번이나 올리면서 

누군지 알고 싶었습니다. 판매자가 봤다면 연락을 할테니깐요. 

그분한테 쪽지가 이제서야 왔네요.. 


사게와 자게는 들어가지 않아서 몰랐다는건 오히려 제가 볼땐 그럴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사진게시판과 자게에 보면 답글 달려있는 경우를 보게 되면서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이제서야 많은 분들의 힘과 격려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올린 밑에 글 잘 보시면 판매자가 누군지는 알겁니다.


도대체 A급의 기준이 무엇이고.. 이것이 과연 판매자가 높게 등급을 잡고 판매할 수 있는 물건인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사과도 필요없고 그냥 알리고 싶네요.. 

더이상의 대화는 시간 낭비 No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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