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잠이 안와서 물한잔 마시면서 동호회 보고 있는데 글이 또 올라왔네요.
긴 글 써주신 성의가 있으니 몇자 적어드립니다.
첫째, 앞으로 동호회에 대해 이건으로 글 올리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이번 건과 관련하여 어떤 글도 올리지 않겠습니다. 동호회 운영을 위해서 부득이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렇습니다. 계속 글이 올라올 경우 글이 강제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하실 말씀 있으신 분은 제 연락처 공개하겠으니 직접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1. 개인 문제이고 현재 동호회 활동하시는 대다수 분들이 피해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2 연락처는 010-6오83-7891 입니다. 이메일은 kant1971골뱅이hitel.net입니다. 아주 바쁜 경우라면 좀 더 나중에 연락을 드리려고
말씀드리고 대개의 경우라면 시간에 상관 없이 장시간 대화 가능합니다.
3 타 동호회와 달리 동호회 안에서 운영진은 금전적인 부분과 관련된 활동을 전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제가 있는 곳과 동호회가 직접적으로 연계될 이유는 없다고 싶습니다.
둘째, 지쟈스님에 대한 답변입니다.
자세한 것은 제품이 나오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쟈스님이 언급한 제품은 현재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또규인가요 하나 선물로 받은 제품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쓰지 않아서 회원분들에게 몇달 전에 무료 분양해 드렸습니다.
죄송한 말씀인데 최근 몇번 글들이 올라오기 전에 말씀하신 다른 키보드의 내부 사진을 자세히 본 적이 없습니다.
지쟈스님이 말씀하신데로 만약 일반 동호회에서 개인이 작업한다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가 어려울 수도 있고 이를
극복해야 하기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그런 패러다임에 크게 묶일 필요가 없습니다.
보도 자료에서도 썼지만 CNC 키보드를 보고 나서 관심이 있었던 것 키감이 아니라 소재의 질감과 무게감 이었습니다.
케이스 가공 방식이 좋았다는 점 외에 나쁘지는 않은 키감이었으나 솔직히 다른 부분은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소량으로 키보드를 만드신다면 CNC 가공이나 아크릴이 떠오릅니다만..
이번 알루미늄 키보드를 생각하면서 절곡이나 플라스틱, 알루미늄 결합도 고려를 했었습니다. 그 방식도 나쁜 것이 아니고 단지
질감과 색감이 좋아 CNC+아노다이징 방식을 선택하게 된거죠.
알루미늄 키보드를 위해 전체를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이미 구성된 부품을 위해서 알루미늄 케이스를 선택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키감을 고려하고는 있으나 금속 키보드는 CNC 로 제작하면 재질 특성상 충격이나 소음을 잡기는 일정 수준 이상 잡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IY 키보드를 만드시는 분들의 충격이나 소음을 막기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단한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몇가지 부분을 감안하겠지만 재질상 특성상 어느 정도 한계는 감안하고 갈 생각이었습니다.
키트의 경우 조립 난이도가 높고 정상 구입이 어렵고 키트 구성외의 재료 비용도 적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개발을 해보니 예상 보다는 원가가 훨씬 비싼편이었습니다. 보도 자료에 나와 있듯이 외국에는 500$ 전후선, 국내에서는
이벤트에 한정해서 (전체 개발비와 전자파 인증비용 포함) 풀 패키지 상태로는 40만원 정도, 패키지를 뺀다면 30만원 중후반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마저도 정식 판매되면 국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기에 정상판매는 안한다고 아예 뉴스에 올려놓은 것이었습니다.
알루미늄 절곡 키보드에 재질감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일본 Soldam의 키보드가 25만원선, 한정판이긴 하지만 해피해킹 알루미늄판이 250만원 정도 했던 것을 보면 예술품이 아니긴 합니다만 TYPENOW SOLID가 적어도 일반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 정도를 제공한다고 가정한다면 좋은 제질감을 가진 하우징 만으로도 제가 올린 가격이 무리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고 CNC 재질이나 가공의 특성상 특정 레이웃의 제품을 다른 방식으로 양산하기 전 CNC로 만들예정입니다. 모양은 역시 다른 키보드와 비슷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양한 레이아웃의 키보드를 적당한 가격에 좋은 재질감의 케이스에 나오다면 이 역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타 동호회에서 한 100여 분 정도 모이셔서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높이 평가 합니다. 재밌게 즐시면 되겠고
핵심 멤버외에도 다른 분들이 부분적으로 혜택을 받으시면 좋겠지요. 100명 남짓한 공동 구매 인원을 뺏을 생각 도 없고 몇백만원을
받지 않는 한 한 듣도보도 못한 완성도를 구현하기도 현재로써는 힘든 부분입니다. 또한 CNC로 만든 키보드가 공정상 몇만대씩 찍을 일은 없으니 때돈 벌일로 벌인 것도 아니었구요. 첨에 쓴 것 처럼 일단 "Just for Fun"으로 시작한 일입니다.
부탁드릴 사항은 자기 동호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가 가진 제품 혹은 만든 제품에 애착이나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나 직접 관련 없는 다른 동호회에 여러 글을 쓰면 여러가지로 곤란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 점 많은 주의 부탁 드리겠습니다.
뭐 덕분에 키보드를 왜 만들었는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할까 봅니다.
어쨌건 부주의한 운영진 덕분에 동호회에 소란을 다시 한번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이제부터는 자중하고 동호회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기분에다... 정말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기에...정리 좀 해주실 필요가 있지 않나 싶었는데... 적절한 조치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을 생각나는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적어도 위 개발에 있어서는 타 동호회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출시전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방법이라는 간단한 행동이 있습니다
그런점이 선행되지도 않았으면서도 이런말들은 앞으로 하지말라는 강요식의 위 글은 사실 좋은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제작자가 타입나우솔리드 같은 알루미늄 하우징의 키보드를 기성품으로 만들때 최소한 기존의 국내 커스텀모델들을 살필필요는 당연히 있습니다
왜 그럴 필요가 있냐고요?
분명히 겹치는 부분이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간단하고 뻔한 예상을 못했다면 제작자의 큰 실수입니다
운영자님도 아시다시피 국내 커스텀 키보드 동호인의 수준은 여러모로 세계최고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런 절차를 모조리 생략했다는거 자체가 그분들의 자존심을 건드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OTD회원분들의 적잖은 수가 키보드매니아에 장터라도 활동하는 점, 그리고 위 사이트를 운영하시는분이 타입나우솔리드를 맡고 계신점에서
충분히 그정도 과정은 거쳐야 하는 것이 인지상종입니다
여러모로 미흡함이 있는 처사입니다
전 그렇게 밖에 보이지 않는데 윗글은 미흡함을 덮어주자는 식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을 사과하기보다는 합리화를통해 덮어두자는 식의 위 글은
솔찍히 지저분하게 보일 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겹치거나 겹치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파악하지 못했다는 식의 내용도 보이지만
이것도 엄연히 제작자의 큰 실수 입니다
국내에 커스텀모델이 많은것도 아니고 몇종류에 불과한 것인데 말이죠
커스텀키보드는 써본적도없고
해피해킹프로만 주구장창 잘쓰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건 아니다싶어 긴 댓글 남겨봅니다
솔직히 하고싶은 말 많지만 험한말 나오는게 싫어서 그냥 조용히 하렵니다.
하지만 그것 하나만 알아두심 될 것 같네요.
꼴랑 100여명?....의 그 사람들이 얼마나 그동안 키매냐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이었는지를
ㅎㅎ.....소모성 논쟁도 싫고 저에겐 그냥 가끔와서 물건팔때나 이용하면 되는 창구로 남는곳이 되어버린
키매냐가 안타까울뿐이군요..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신입회원입니다만.. 재미삼아 만드는 취미 위주의 키보드..를 강조하며 글을 쓰신것등을 포함하여..
솔직히 눈살이 조금은 찌푸려집니다..
이것에 대한 글을 쓰지 말라는 처사도 이건 아니다싶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과연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2주전 키매냐에 가입하고 OTD 및 이곳의 여러글을 읽고 커스텀 키보드 356 이란 것도 알게 되었고
그 열정에 솔직히 조금은 감동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기계식 입문하는 초보자지만.. 356관련자들에 대한 마음이 심히 이해가 갑니다.
사실여부 및 양심을 따져서 만약 회원들의 추측이 옮다면 정중한 사과와... 양해를 구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렇게 그냥 덮어두고 넘어갈수만은 없는 일이 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젠 키보드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서인지
솔직히 이 문제로 이렇게까지 시끄러운 것이 이해가가지 않습니다.
칸트님 말처럼 이쯤에서 정리하고
정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물건 나온 다음에 물건 보고해도 늦지 않을듯 싶네요.
전 이번 문제가 말로만 이야기 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이.. 그리고 이렇게 문제가 되는것이..
타입나우솔리드가 여기 키매냐에서 공제되던 356.. 그리고 공제가 제한되어진 이후 다른 동호회로 진행되어진 356 시리즈들에 대한 복각인듯 싶다는 것인데요...(여러 사람들이 복각이라 생각한다는..)
kant 님은 아니라고 하셨구요... 그러니 다른 분이 그럼 말이 아닌 사진등으로 아니란 것을 보여달라.. 이런것 같은데...
그럼 kant 님이 사진 보여주시고.. " 자 아니다.. 그러니 오해말라.." 이러면 끝 아닌가요?
간단한 것 같이 생각되는데... 어렵게 만들어 가는걸까요..
사실.. 그러니.. 큰 생각 없었는데.. 오히려 복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에 타당함이 더 있는듯 싶습니다.
더더욱 kant 님이 운영자이시니.. 더욱 깔끔하게 처리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벌써 많은 분들이 이 일로 분쟁을 하고 계시니..)
어차피 양산으로 들어갔다는 제품이고... 내부에 대한 사진이 없는것도 아니실거고.. 출시되어도 나올 사진이고...
이렇게 말 많을때 공개 못할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그래도 게시판에서 유명하신 분들께서 분쟁을 하고 계시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고..
이 모든것의 해결은 kant 님께서 사진 몇장과 글로써 해결될것이 아닌가 해서 답글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