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금도 확보되서 갈축 입문 키보드를 사려고 하는데..
마제 하쿠아랑 레폴 FC900R 블루/그레이 중에 계속 고민중이네요
사실 이쁜건 하쿠아이긴 한데, 키캡 닦는거야 그렇다 쳐도 선에 때 타는건 답이 없을 것 같아서
레폴 갈까 하다가도 역시 마감이건 키감은 마제라고 하고..
그렇다고 마제로 갈까 하다가 또 갈축 특유의 정갈함은 레폴이고 마제는 갈축임에도 살짝 경쾌 하다고 하고..
항상 이런 상황에서 고민하다가 며칠간 못사고 그러네요. 고쳐야 할텐데요 흑
음...... 근데 선택을 하는데 좀 많이 어려운게 마제의 가장 최신 제품인 하쿠아의 경우 저는 마제 하쿠아 갈축을 치면서
적축인가 라고 착각이 들만큼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왠만해서는 정말 상황이 가능하시다면 실물을 타건해보고시고 구입하세요.
같은 물건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보편적인 공통점은 분명있으나 사람마다의 차이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레폴이나 마제를 고려하신다면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닌데 실패가 없이 꼭 마음에 드는 제품 한번에 구하셨으면 합니다 ^^
마제스터치 하쿠아는 얇은 ABS 키캡때문인지는 몰라도 참 가볍고 경쾌합니다. 하지만 흡음재가 없어서 텅텅 거리는 소리는 좀 고역이었습니다.
열심히 알아보고, 영상찾아서 소리 듣고, 여기저기 조언도 듣고 한참 고민해서 마제 갈축으로 입문했었는데, 결국 일주일만에 입양보냈습니다. 마제 제품 자체는 여러모로 훌륭하고 명품은 맞았지만 결정적으로 제 타건 성향에 맞지 않았거든요... 무조건 쳐보시고 결정하는게 레슨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허허
마제 좋다는 말은 옛말..
마제갈축은 청축느낌 갈축이고, 레오폴드는 리니어느낌 갈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