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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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애 드라마 입니다. 대표적인 장수 드라마중 하나구요 디씨에 GA(Grey's Anatomy) 자막공장 까지 계속 있을 정도니까

일단 재미는 보장(?) 합니다. 물론 호불호로 갈리는 건 어쩔 수 없고요.

등장인물도 많고 매 시즌 마지막에 가면 쇼킹한 스토리가 찾아와서 지루하단 느낌은 없습니다.

포스터 보시면 알겠지만 의학드라마가 갖을 수 있는 지루함은 없습니다.

(하우스가 너무 의학만 다루어서 포기했습니다. 주인공 한명에게 포커스가 너무 맞춰 있기도 하고요)

기복이 전혀 없는 드라마의 표본입니다.

개인적으로 의학에 호기심이 많아서 더 재밌게 봅니다. 현재 시즌8 완료&오프 상태입니다.

한국계 여배우 나오는데 비중과 캐릭터가 상당합니다. 주인공에 버금갑니다. 어쩌면 더 비중있을때도 있어요.

괜시리 자랑스럽습니다. 포스터 보면 누군지 아실거에요. 동양여자는 한명이니까요.

 

2. 프린지 (Fr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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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말하자면 X파일 + CSI + 크리미널마인드 이정도로 말해야하겠네요.

FBI가 나오고 범죄/수사 장르이지만 SF요소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연출이나 특수효과가 너무 리얼해서 밥먹으면서 보시는거 비추합니다.

시즌3까지 정말 미치도록 재밌어 지다가 시즌4 시작하면서 약간 주춤했지만 거의 원래대로 되돌리고 시즌4 끝났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보이시한 매력적인 여배우가 주인공이라 부가적으로 눈도 즐겁습니다. (귀여운 스타일 아님)

농담도 많이 안하고 슬랭은 거의 없고 전형적인 표준이 되는 영어라 듣기나 표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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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면 아시겠지만 판타지 장르 입니다. 느낌은 먼가 반지의제왕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드라마라서 액션위주는 아니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랬는지 시즌1은 약간 실망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논리때문에 그랬던 것 같고요

시즌2 새로 시작해서 종료되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시즌2 부터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대부분의 미드가 시즌1은 초반이라서 아주 재미없지만 않으면 시즌2는 어느정도 기대를 해봐도 될 듯 합니다.

소재가 독창적이라 희소성이 있는 것도 강점이네요.

제가 본것중 가장 최근에 시작한 미드입니다. (이민정 닮은 여배우가 나오긴 하는데 함 찾아보세요 ^^)

 

4. 뱀파이어 다이어리 (The Vampire D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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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미드중 가장 흔한 장르는 범죄/수사 이며

그보다는 적지만 영화와 드라마로 무수히 많은 인기를 받는 소재가 뱀파이어 입니다.

미드도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만 제가 본것 뱀다(뱀파이어 다이어리) 입니다.

시즌1만 보면 때려치고싶습니다. 치정문제로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바비인형같은 여 주인공 때문에 참고 봐줍시다.

그러면 시즌2부터 상상도 못한 시나리오가 펼쳐집니다. 남녀문제 따위 미뤄둡니다. 더 중요한 뱀파이어 문제가 있거든요.

현재 시즌3 완료&오프 상태 입니다. 시즌3에서 약간 정체되어있다가 끝날때쯤 다시 달리는 모양새입니다.

참고로 여주인공(엘레나)과 남자주인공(데이먼)이 실제 연인 사이입니다.

좋은 배경음악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5. 멘탈리스트 (The Men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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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리스트 쉽게 말하자면 독심술가 입니다.

CBI(California Bureau of Investigation)라는 실제에는 없는 수사기관을 만들어 식상한 FBI를 대신합니다.

그 CBI에 주인공이 수사자문입니다. 말이 자문이지 혼자 거의 다 풉니다. 독심술가니까요.

아주 큰 그림은 이어지지만 대부분 단편 사건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부담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리얼하거나 잔인한 장면도 없으니 안심하셔도 되고요.

주인공이 사람심리를 간파하며 날리는 멘트나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겨보시면 좋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멘탈리스트도 한국계 배우도 나옵니다.

무겁진 않지만 재밌다고 해야할까요. 기복이 없고 사람의 심리를 다루어서 좋아하는 미드중 하나입니다.

 

6. 수퍼내츄럴 (Super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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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내츄럴도 장수드라마중 하나입니다만 시즌6까지 매우 재밌구요 시즌7 시작하더니 좀 안습입니다.

하지만 시즌7 끝에가서 회복하는듯 합니다. 시즌8을 보아야하는 여지를 남겨주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히 단편적으로 귀신잡는걸로 시작해서 나중에가면 악마에 대천사에 등등 스토리가 광범위해집니다.

악마도 아닌 천사도 아닌 종족도 더 후에 등장하고요.

남자 두명이 잘생기긴 했지만 남자만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약점이기도 합니다.

대신 단역으로 예쁜 여배우들이 나오긴합니다.

 

7.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How I met your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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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본 시트콤입니다. 장수 시트콤중 하나이고요.

워낙 프렌즈에 대한 각인이 강해서 원제를 그대로 쓸수가 없었죠.

주인공이 남자셋 여자둘 입니다. 좀 특이하죠?

한국티비에서 붙인 이름이 아이 러브 프렌즈 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로 알려져 있을거에요.

물론 가장 정확한 제목은 원제입니다.

예전에 학생때 계절학기때 이 시트콤 스크립트 가지고 수업을 해서 알게되었는데

재미있어서 끝까지 다 보았네요. 슬랭이 많아서 공부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격식없는 회화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현재 시즌7 완료/오프 입니다. 에피 한편이 20분정도 됩니다. 부담없이 보세요.

포스터 보시면 뭐 생각안나세요? 어벤져스요! 잘 생각해보세요.

어벤져스 보다가 이 여자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항상 초반에 니키타의 알렉스도 나오네요.

 

9. 크리미널 마인드 (Crimintal M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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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사 장수 드라마중 하나입니다.

요즘 보는 드라마들이 다 휴방기여서 심심할 때 보려고 시작한 미드 입니다.

큰형님들이신 FBI가 나오지만 BAU(행동 분석 팀)라는 특정 팀이 제목처럼 범죄자의 심리를 풀어가며

수사하는 방식입니다.

멘탈리스드와 비슷하다고 볼수있지만 개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도 다르고 범죄자 급도 달르고 주인공도 일대 다수라서 다르죠.

크리미널 마인드는 팀이 주인공인거죠. 멘탈리스트는 팀은 있지만 누가봐도 멘탈리스트가 주인공이고요.

크리미널 마인드 보시면 갖가지 범죄자 종류는 다 나오는데요

보시면 미국가서 살기 싫어지실거에요. 진짜로요.

그래도 볼만은 한데 주인공이 몇명 바뀌는데 좀 김샙니다.

그래도 바비인형은 남아주셔서 감사해요. 비중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요.

이건 시작 단계라 아직 시즌2 보고있습니다. 시즌7 종료/오프 한 상태입니다.

 

10. 스파르타쿠스 (Sparta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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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인 만큼 괜찮은 미드 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스파르타를 연상하게 되고 스파르타는 300을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관계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검투사 이야기 입니다.

액션 영상은 300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19세 관람가 등급이며 여자 가슴 정도는 그냥 나오며 남자 성기까지 나옵니다. 매우 야합니다.

그리고 매우 잔인하며 리얼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괜찮습니다.

아쉬운점은 시즌1의 주인공 스파르타쿠스 역을 맡은 배우가 시즌1을 마치고 실제 사망합니다.

그로인해 시즌2는 사진0 격인 프리퀄로 진행되었습니다.

얼마전 방영하다 완료된 시즌3가 시즌1에 이어지는 시즌2라 보시면 됩니다.

시즌3부터 할 수 없이 주인공 배우가 바뀌어 몰입도를 되찾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스토리때문에 금방 적응 하실수 있을갑니다.

가장 남자 드라마(?)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잔인한 걸 보실 수 있는 남자분이면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설명이 필요없죠. 가장 처음 보았던 미드이고 미드에 빠지게 한 장본인 입니다.

학생때 미국 외국인강사와 대화를 해보니 실제 미국에서는 한국에서만큼 그렇게 인기가 있진 않았다네요.

그래도 안보셨으면 입문으로 괜찮습니다.

뒤로갈수록 시나이로 수습이 안되긴 하지만 전 재밌게 4번씩 봤습니다.

 

12. 히어로즈 (Heroes)

프리즌브레이크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미드 양대산맥입니다.

소재도 다르고해서 크게 겹치는게 없어 둘다 보기 좋습니다.

제목대로 초능력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안보셨으면 그냥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히어로즈와 프리즌브레이크를 넘나드는 배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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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제가 추천할 수 없는 미드들 입니다. (1-6번)

 

1. 워킹 데드 (The Walking Dead)

시즌1에서 아주아주 리얼한 좀비로 유명했는데요 몇편 안나오고 시즌1이 끝났었죠.

시즌2 매우 기대들 했어요. 시즌2 나왔어요. 시나리오 망했어요. 보다보다 안되겠어서 포기했습니다.

보다가 욕 나옵니다.

 

2. 폴링 스카이 (Falling Skies)

외계인의 침략을 다룬 미드입니다. 소재가 좋아서 기대들도 많았으나 액션신이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좋은것도 아니고 하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시즌1 다 봐주었습니다.

시즌2는 시즌1보단 시작은 좋은데 먼가 또 불길합니다.

 

3. 니키타 (Nikita)

진정한 킬링타임용입니다만 보다가 재미 없어서 시즌2에서 그만뒀습니다.

기대하게하는 내용도 아니고 액션이 그렇다고 화려한 것도 아니고

매기큐 나오는거 외에 뭐가 강점인지 모르겠습니다.

 

4. 테라노바 (Terra Nova)

Terra Nova는 새 땅, 새 지구 입니다. 즉 지구가 나중에 살기 어려워 져서

새로이 살곳을 찾는데 그 땅을 말하죠.

그게 소재입니다. 다른 행성이 아니고 일종의 타임머신을 통해 공룡시대의 지구로 간다는게 좀 다르죠.

이것도 매우 기대작이었는데 실망을 안겨준 드라마중 하나입니다.

현재 시즌2 종료한 상태입니다.

소재에 끌리지만 안보셔도 되는 미드입니다.

그게 다 입니다.

 

5. 브이 2 (V)

예전에 TV로 방영해주었던 "브이"의 리메이크 판 입니다. 시즌2 가 끝이라 다 보긴 했습니다만 그닥 추천은 아닙니다.

원작이 더 괜찮은 듯 합니다.

 

6. 사라 코너 연대기 (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

영화 터미네이터의 드라마판 입니다.

시즌1 에피1 흥미롭습니다. 점점 암울해집니다. 참고 봤습니다.

시즌2 그닥 나아지지 않습니다. 시즌2로 끝난게 다행입니다.

터미네이터란 소재 때문에 보긴했는데 괜히 봤다 싶습니다.

 

 

※ 그외 실패한(보다가 그만둔) 미드들

로스트 (이야기 진전이없음)

하우스 (그레이아나토미에 각인된 상태라 상대적으로 지루함)

덱스터 (작품성은있으나 정서안맞음)

 

PS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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