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전소현님한테 컴팩 구매하고 또 다시 메카니컬 엑스를 공동구매로 싸게 구매 했답니다.
살까 말까 하다가 몇개 안남아 있는것에 저도 모르게 지르고 말았어요.
지금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전에 사용하던 IBM M1 보다 헐씬 시끄럽습니다..
다행히 우리 사무실은 자동차 제조업 회사라 다들 귀가 맛갔는지 전혀 태클은 안들어 오는군요,.,,. 오히려 제가 누가 뭐라고 할까봐 조바심에 키를 누루고 있답니다..

이모델은 제가 느끼기에...가격적인 멜리트 외에는 별 멜리트는 없는듯 합니다..
물론 입문하는 이한테는 좋을듯도 하지만 왠지 추천은 하고 싶지 않군요.
키감도 저에게는 너무 흐느적 거리고 소리도 부담스럽고 그리고 오타가 가장 많이 나오는 키감이네요...물론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그리고 키스킵(?)이 상당히 불만족 스러운데 인쇄적인 면이 아니라 글자 크기가 정말 눈에 확 들어오질 않아요.,.그래서 오히려 보고칠려면 더 헛갈리더군요..바로 전에 영문판을 써서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눈에 안들오는 키입니다.

그리고 키감이야 일정치 않은것에 예전부터 얘기가 있었으니 별 불만은 없는데
기가 고르게 깔려 있지 않은것에 불만입니다.. 물론 제 키보드만 그러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맘에 드는건 키보드 LOCK 기능이 있는건 잼있네요 사무실에서 컴 켜놓고 다닐때 살짝 눌러놓고 가면 모르는 이는 상당히 난감해 할거 같아요...^^ 리부팅 하고 나서도 그기능이 먹는지는 확인 못해봤습니다. 먹힌다면 이건 대박인데요 홍홍..
좀더 잼있게 유틸을 이용해서 암호도 걸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

어찌됐든 좋습니다 다른 키보드 사기전까지는 잘 쓰고 있다가 장터에 내놔야 겠습니다.
제 성격이 깔끔떠는 성격이라 상태는 최적일테니 관심있게 봐주세요 홍홍..
그런데 역시 새제품 사서 장터에 내놓는것은 손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계속 이러면 안될텐데 말이죠...(제키보트 소장 대수는 3대를 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집에 1대 사무실에 1대 기숙사에 1대..)

다음키보드는 뭘 살까 고민입니다..
11월에 나온다는 세진 기계식을 눈독 들이고는 있지만 키트로닉이나 체리까지도 생각중입니다...
(전 가난한 회사원입니다...다행히 아직 솔로네요..홍홍...빼빼로 데이때 빼빼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는것도 한쪽 귀로 씹었다는..^^)

참...전소현님께서 제가 주신 컴팩 키감 정말 괜찮습니다. 쪽든쪽근 그맛이 일품이죠.
하지만 역시 멤브레인은 오래치다보면 재미가 없네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기숙사로 추방(?) 당했는지도 모르지만 한번씩 누룰때마다 다시 사무실로 승급을 시킬까도 한답니다.^^

그럼 긴글 읽어 주신거 감사드리고 담에 또 글 남기겠습니다..
열분 총알은 장전하되 낭비없이 확실히 사살하는 그날을 기약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