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몇년간 듬성듬성 지켜봐왔고
요즘들어 이것저것 새로이 지르면서 게시판에 종종 출몰하는 회원입니다.
지난 몇개월간 허락을 맡아야하는 일들이 생겨나고, 또 하지 말아야하는 일들이 생겨났습니다.
예전에는 하고 싶은 것들 구하고 싶은 것들이 거의 없어서 이런 저런 제약들이 아쉽지 않았느데
이런 저런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면서 추가적인 제약이 조금은 아쉽네요.
저는 지금까지 키캡 9개 세트 날라드린 것 밖에는 없는데 대규모급 공제를 진행하시는 분들이나
소소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이것저것 구입해서 날라주시는 분들은 최근 늘어난 제약으로 인해서
제가 느끼는 아쉬움보다는 더 큰 아쉬움을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활발한 공제, 공구활동을 하셨던 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추가적인 제약이나 절차가 생기는 것이
지난 공제나 공구가 환영받지 못하고 규제되어야하는 활동이 아니었던가 걱정하고 또 위축이 되는 일이 아닐까요?
사실 공제나 공구를 추진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수준이라고 이해하는데
추가적인 규제는 그런 분들의 사기를 꺾어놓는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을 보니 이 동호회에 꽤나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나보네요.
새로운 규제가 아쉬운 것을 보니 어쩌면 그 관심이 필요이상으로 또 취미생활 이상으로
넘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이하고 싶은 마음에 크라이톡스 공구도 제안하기도 했고 구입책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습니다만
이제는 같이하고자하는 마음을 조금은 줄여야하지 않나 싶네요.
어쩌면 힘을 모아 조금 더 저렴하게 원하는 것을 구하고자하는 욕심을 줄여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본업에 조금 더 충실해야할 때도 된 것 같고요.
여기 시간으로는 새벽이라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정식으로 불만을 표출한다거나하는 글은 아니고 그냥 푸념입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고요. 주욱 읽어보니 글이 조금은 심각하군요. ㅋ
내일은 제 크라이톡스 컬랙션을 보여드릴께요. 크라이톡스 참으로 많이도 질러댔죠. ㅎㅎ 그럼 내일 또 뵈요!
소규모 공제나 공구 즉 택시나 버스라 불리는 게시판을 별도로 만드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저도 좀 아쉽네요..토프레 위주로
사용하기로 해서 타격(?)이 덜 하기는 하지만요. 소소한 재미가 줄어들기는 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사고를 방지해서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니 어쩔 수 없죠...^^;;
게시판 신설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사실 공제나 공구는 구하는 기간도 길고 자주 이루어지지도 않아 참여하기도 힘들고, 괜찮고 이쁜 아이템들은 교환품이 없어 구할 수 없는 초보 입장에서는 택시나 버스가 그나마 살길이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키매냐를 하루에 수십번씩 들락날락 할때부터 궁금했던것이
공구진행시마다 운영자분께 공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키매냐에서 인지도가 높으신 네임드(?)분들이 저같은 뉴비 회원들을 위해서
개인적인 시간을 쪼개가며 공구 및 공제를 진행해 주시고 신경써주시는건데
공구 진행해주시는 분들이 오히려 감사받아야할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운영진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어떤부분인지는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택시 및 버스를 운행해 주시는 분들께서 혜성처럼 나타나서 버스를 운행하시는것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 소량임에도 일일히 컨펌을 받고 진행하게 된다면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네요..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 일련의 인증절차를 거쳐서
인증을 거친분들은 일정수량이하 공구시 지금처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드리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가되는 규제로 인해 기존에 중고수분들은 큰 타격이 없고,
신입이나 초보들이 피해를 더 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