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공방을 운영하기에 최대한 중립을 유지해야합니다.
개인적 성격 자체도 마찰에 얽히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고요...
공임을 2차 거래시 포함시키고 아니고의 문제는 제가 관여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그저 의뢰하신 분의 공임이 아깝지 않게 정성스럽게 조립해드리면 되는 것이니까요...
다만 그 "정성"부분을 폄훼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괜찮은 키감을 만들기 위해 저도 많이 노력을 합니다.
현재는 크라이톡스가 일반적(?)인 윤활제가 되었지만,
저는 공구 진행되기 이전부터 크라이톡스 점도별로 구분해서 스위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납의 경우 좋은 납을 찾기 위해 10여종의 납을 써봤습니다.
플럭스도 좋은 것 쓰려고 5가지 이상 써봤고요...
장비에 대한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라고 카드 장기 할부 끊어가며 비싼 공구 사려하면 손 안떨리겠습니까...
지금도 매달 할부 나가는거 보면 그 때 제정신이 아니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ㅡㅜ
제것 작업할때는 잘못되도 제것이니 크게 신경 안쓰입니다.
일례로 MCU 떼어내고 다시 붙이는 것도 핫에어 리웍 장비 없이 구리 와이어로 적당히 도구 만들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임"을 받고 작업하는 작업물은 그러면 안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된다/안된다의 문제 뿐 아니라
매니아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곳의 @퀄리티까지 확보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제가 의뢰자분들의 "공임"이 아깝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노력을 폄하하는 발언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ㅡㅜ
공방을 인정하지 못하시겠다는 것은 가슴속에 묻어두시면 안되겠습니까?
어차피 공방을 인정하지 않는 분은 의뢰도 안하실테니까요...
저도 본업이 따로 있기에...
작업할 시간도 빠듯해서 자판기에 거의 얼굴을 내밀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자판기 처다보지도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저에게 맡겨주시는 분들이 결과물 받고 만족하시는 것을 보고 즐거움을 느끼며 소소히 공방 꾸려가면 안되나요? ^^;
이 이야기를 공방 의뢰품의 재거래시 공임 포함여부와 연관짓지는 말아주세요...
저는 그 사안이 제가 관여할 사안이 아님을 분명히 선을 그었으니까요...
추천 찍고 갑니다.
이번 일은 공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은근한님께서 쓰셨듯 장인정신까지 우리 때문에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곤님의 애로사항이 느껴집니다;; 이 사안에 대해 알만한 사람은 다알고 스스로 판단할줄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갠적으로 한번도 뵙지도 못하고 의뢰해본 제품도없지만 전번에 택배교환건 때문에 전화오셨을때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던군요 저도 언제간 기회있으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하시길바랍니다~
인정하고안하고의 문제같은걸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떤분들에게는 공방은 필요가없을지 모르지만 또 다른 어떤분들께는 공방은 참 감사할 따름이지요 곤님 힘내세요~ 기운빠진다고 공방 닫으시면 아니아니~아니되오~ ^^ㅎ
칸트님의 처음 정리글에 이렇게 리플을 달았었습니다.
중요한 요점은...
세컨핸드로 넘어온 시점에서 공방비용 즉 부품가격을 제외한 순전한 공임비용만을 따졌을때 1차적인 공방측엔
아무런 손해또는 이득은 없습니다.
중요한건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분명하게 비용이 발생했고 이점에 대해 즉 공임이라는게 중고가격으로 혹은 순수하게 전부! 보존되어야 하느냐
혹은 말아야 하느냐 입니다.
시간과 노하우 에 대해선 분명하게도 지불해야하는 비용임이 분명하며 보존 유지됨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임에 대해 어느정도의 감가가 적용되냐가 관건이겠지요.
공방에서 혹은 개인이 개, 조립을 하는행위들의 노하우나 시간이 무시되는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그 감가를 얼마다 라고 정해지는것조차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재판매자가 요량것 재하는 수업료형식으로 알아서 잘 하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성인이 이런 "유도리" 같은 사소한걸로 쌍시옷을 난발하며 열을 내기엔 날이 너무 덥네요 ^^
이점에서 이윤을 생각하는 재판매자라면 당연 회부되고 벌받아 마땅하고요
정작 중요한 핵심을 피해가는 문제들이 간혹 보여서 여간 갑갑한게 아닙니다.
공임료를 판매가에 책정 하느냐 아니냐에 대한것만 논의 해야지.
공방에 대해 폄하 하는 글들을 보면서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습니다.
곤님 힘내세요.
훌륭하고 뛰어난 키감 이전에 자신의 커스텀을 만들 때 이상으로 정말 정성을 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항상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공임비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거기에 딴지 거는 인간들이 생각이 없는거죠.
한번이라도 타인을 위해 뭐 하나 만들어보고 그딴 소리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GON_ 님, 대부분의 유저가 아닌 일부 개념 없는 사람들의 말이니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집에 장비는 없고, 회사 일 덕분에 바쁘기도 하고, 인두기는 졸업 이후로 만저본 적도 없고...
이런 상황에서 지난번에 케이맥 조립을 위해 공방 이용해봤었습니다.
처음엔 공임이란 부분이 머리로는 납득가도, 실제 선뜻 끌리진 않았는데 결과물을 보니 만족스럽더군요.
단순히 '납땜 포스가 장난 아니에요!' 같은 수준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키보드와 그 구조의 이해에서 나오는 처리 및 마감이 상당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무엇보다 많이 연구하신 포스가 팍팍 나오더군요.
이후로 개인적으론 공방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공임은 결과물 보니 충분히 납득 갑니다.
추후 케패드 정도는 몰라도 케미니가 손에 들어오면 다시 맡길 것 같아요. ^^;;;;
( 일단 케패드는 전에 윤활받은 스위치 보관중이고, 분량도 얼마 안 될것 같아서 직접 하려구요. )
공방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공방을 이용하시는 분들 모두 이번 논의과정이나 그 결과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했는데, 가장 유명한 키보드 공방 가운데 한 공방의 운영자인 곤님께서 심적인 피해를 이미 입으셔서 너무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 드네요.
좀 더 긴 글로 여러가지 설명과 개인적 견해를 피력하고 싶었지만, 그냥 위로만 드리고 물러갑니다.
공방이나 공방이용자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분들께서도 무심코 한 발언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곤님이 작업하신 물품 볼때마다 항상 장인정신에 감탄하곤 했습니다~~~
더불어 또다른 공방을 운영하시며 고생하시는 홍군님이나 Lifezone님, 그리고 아둘딸님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일이 일어나기까지 오래도록 물밑에서 분쟁유도를 위해 불철주야 작업한 한 분을 위해 진심으로 감자바위 좀 날려봅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세요^^ 다들 사람이라 의견차가 있는거니깐요 !!
전 항상응원합니다^^
가끔씩 뇌를 거치지 않은 발언은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사람들 하나하나 신경쓰실 필요 있으실까요^^
힘내세요!!!
조립품에 대한 많은 경험을 하지 않았지만 제가 직접하지 않는 이상 곤방에 의뢰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곤님 조립품이 아직 느껴본 키감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고요..... (제것 잘 조립 되고 있나요? ㅎㅎ.)
공방은 저같은 사람한테는 한줄기 빛입니다.
본인이 조립좀 할 줄 안다고 해서 공방을 폄하하거나 하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사회성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극소수 일부이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시면 될것 같고요.
그런 인간들 일일이 신경쓰시면 너무 피곤하잖아요.
최근 키매냐 이슈들을 보니 정말 미꾸라지 한둘 때문에 전체 물이 다 흐려지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제 철학은 그런 사람들 때문에 필요없는 감정 낭비는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곤님 비롯 공방장님들께 상처 받는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절대 키보드는 제가 조립 안할랍니다 ㅎㅎ
힘냅시다~ ^^ 아글고 이번엔 택배 잘왔어요
블류베뤼~~ ^^ 포장하신다고 손한번 더가신거 같아용 ^^
이번 일로 인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공방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조립 잘 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있으실 것 이고
나름대로의 장비와 경험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실 것 입니다.
하지만 남의 제품을 책임감 있게 끝까지 조립하는 프로 정신, 수많은 조립의뢰을 수행한 노하우, 전문장비 등등
분명히 개인과 공방의 차이는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문을 인정 못하고 + 폄하까지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 것이 참 답답합니다.
개인이 이제까지 조립해봤자 과연 100대나 조립 해 봤을까요?
상식적으로 숙달이 되면 될수록 실력이 느는 것이 당연합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사람은 벼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담으로 향후 커스텀키보드 제작 후 판매 시 공임비에 대한 부문은 공지로서 포함을 하면 안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는데
반대하는 분들의 의견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식으로 설문조사 한번 없이 또 그냥 통과 되네요.
포함을 시키던 일부를 제외하던 적당한 선에서 결정하는 판매자의 입장도 어느 정도는 지켜져야 될 것인데..
기존 회칙에서 수정 되거나 추가 되는 회칙 등 민감한 사항의 경우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 수렴 없이 그냥 정해지는게
당연하나 싶기도 하고.. 어쨌거나 제대로된 동호회 활동은 오랜만인지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정해져버린 규칙. 여기서 남을려면 소위 까라면 까야될 것이고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된다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맞습니다.
공방 하시는 분들의 장인정신까지 폄훼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