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모임
솔직히 전체구성면에서의 퀄리티는 아이온보다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걸 좋게 보면 과감한 생략으로 볼 수도 있기에 어찌보면 아이온보다 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테라는 게임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때문에)
1. 바로 논타겟팅의 재미를 재대로 살려서 사냥할때의 지루함이 없게 만든 최초의 게임!!
(앞서나온 여러 논타겟팅 게임은 뭔가 부실하고 어려워서 재미보다 힘들었지요)
예를들어 정말 잡기힘든 정예몹도 방어 회피 등의 액션을 이용하면 잡을 수 있습니다.
정말 유저의 손기술이 많이 필요로 하죠
(아이온은 내능력치로 잡을 수 있는 몹이 딱 정해져있죠, 그래서 몹잡다가 졸기도 하구요)
2. 레벨차이 아이템차이가 체감이 확확되게 만들었습니다.
25레벨에서 정예몹을 잡을때 계속 죽을 정도로 힘들게 잡았지만
27레벨이 되서 레벨에 맞는 아이템을 착용한 후 같은 몹을 잡을때는 어렵게 잡던 몹을 몰이사냥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온은 레벨오를때마다 찔득 찔득 강해져서 2렙 3렙차이가지고 큰 체감을 못느끼죠?)
3. 끊임없이 보스몹을 잡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전에 몬스터헌터프론티어란 게임이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죠..
여러 유저들이 파티로 계속해서 보스몹을 힘들게 요령껏 잡아가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런 느낌을 잘 가져와서 파티사냥을 통해
보스몹을 잡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몹이 참 많습니다.
잡을때 논타겟팅으로 피하고 방어하고 여러 손기술이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온에서도 보스몹을 잡을때의 쾌감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서로 마주보고 서서 공격하고 있죠..좀 지루하죠)
그래서 확실히 아이온과 와우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재미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케릭터꾸미는 설정이 아이온보다 섬세하지 못하고 (어찌보면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했다고 볼 수있습니다)
거래중개인에서 아이템검색이 불편한점
솔로플레이가 좀 힘들다는 점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아카디아써버 렙46마법사입니다!! 이리저리 손가락굴리는게 재밌긴재밌는데 하면할수록 흥미가떨어지네요
요세 접속도 잘안합니다 ..;
아르카니아 서버 49랩 정령사입니다.
버그는 많고 수없이 리포트하고 해도 패치로그에는 패치할 기미는 전혀 안보여서 실망에 실망만 연속중입니다.
(파티원창에 버프, 디버프 시간표시 제대로 안되는것들 하며 기타등등 많은데 이번에 패치하는건 신뢰의힘 버그 패치하더군요..
일단 파티원창 버프,디버프 시간표시나 정확히 하는 패치부터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매우 아쉬워요...)
논타겟팅이란 점이 새롭게 다가오는듯 보이긴 해도 몬스터 패턴에 익숙해지는건 금방인지라 지루해지는것도 금방이더군요..
AI가 아직 많이 후달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보스급 몬스터 잡는데 힘든건 패턴에 힘든게 아니라 데미지에 힘들더군요...
패턴에 힘들어야 때려잡는 맛이나 공략하는 맛이 날텐데...
몬스터헌터 프론티어는 지금도 있습니다. ^^
논타케팅게임이면 컨트롤이 중요하고 긴장감있는 헌팅을 원하신다면 몬스터헌터 프론티어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적응만 한다면 이만한 몰입감을 주는 게임도 드물지요 ^^ 게다가 부분무료니 접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테라는 2시간 걸려서 설치하고 30분 플레이해보고는 지웠습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게임이지만 저한테는 잘 안맞더군요.
ㅎㅎㅎ 확실히 아이온에 비해 구성이 떨어지죠
그러다 보니 처음에 유저가 엄청 몰렸다가 다시 빠져나갔듯이 자신이 즐거운 게임을 찾는게 확실히 좋은거 같네요 ㅋㅋ
그래서 전 온리..... 리!니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