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모임
테라 온라인이 요즘 대세라고 하던데
그게 그렇게 재미있나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
키매냐 분들은 어디 섭을 가장 많이 하시는 지요?
저도 최근에서야 테라를 한번 해봤는데 그렇게 많이 재밌진 않았지만 그냥 할만 하던데요.
한번 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한달 정도는 충분히 할 만합니다.
저도 한 달 결제하고 있긴 한데 퀘스트가 단순하고 반복적이긴 합니다.
스토리는 아직 20렙 초중반이지만.. 나쁘다기 보다는 존재감이 약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래픽이 좋아서 보는 재미도 있고,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스킬먹이는 재미도 있고 할 만 합니다.
특히 검투사로 하면 초반20렙까진 약간 과장섞어서 액션게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스릴(?)을 느끼실 겁니다~
단점부터 지적해 보겠습니다..
스토리는 진짜 개XX입니다 -_-;;; 스토리만 보면 10원도 주기 아깝습니다.
이번에 미국에 런칭을 하는데 스토리 작가 10명을 섭외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만큼 스토리가 약하다는 소리구요..
렉이 가끔씩 나옵니다.. 버그도 많구요.. 논타게팅이다보니.. 그에 따른 버그가 많더군요.. 쉽게 해결할 법 한데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글이 가끔씩 틀린 부분도 눈에 띄고.. 그래도 런칭 게임인데 표준어 검색기 라도 한번 돌렸으면 하는 생각이..
그리고 몇몇 설정이 이상합니다.. 사냥터 이동 관리인 이라는 NPC를 보는순간 프리섭 같은 냄새가 풀풀..
하지만 장점도 많습니다.
일단 사냥이 재미가 있습니다. 몇몇 직업군을 만렙가까이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와우 같은거 하다보면 탭 12341234연타 탭 12341234.. 반복인데..
테라에서는 FPS하듯이 몹을 잡을 수 있고 어려운 던전이나 몬스터도 컨트롤로 렙을 극복하며 시간은 걸리지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렉이 취약하지만요 [...]
단점도 많지만 3개월 선결재를 해서 이용하고 있고.. 또 3개월을 결재 해버렸습니다.. 전 OTL 이렇게 한게임의 노예가 되어가는 거죠..
테라 하는 입장으로서..
그렇게~재미있다고까지는 못하겠지만..
끊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엘린의 귀여움
또 하나는 mmorpg이면서 논타게팅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유료화라 하시려면 돈을 내셔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한달까지는 해봐도 좋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눈이 즐겁거든요.
하지만 퀘스트는 정말 말로 만든 느낌이 강하고, 이야기도 좀 뻔하게 흘러가기도 하지만 재미를 찾는 것은 각각 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