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신고식합니다.
저는 웹개발자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키보드와 아주 밀접하게 붙어 있답니다.


현제 쓰고 있는 키보드가 키감은 참 좋은데 오래쓰다보니 유격이 나서 그런가? 태생이 시끄럽게 나와서그런가? 많이시끄럽내요.
조용히 작업하고 싶은 마음에 키보드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이것 저것 키보드를 알아가 보던중 키보드매니아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답니다.
여기에서 다른 개발자분들은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을 많이 쓰는걸 알았고요.
개발자들이 텐키리스나 미니배열을 많이 사용하신다는것..
기계식 키보드도 청축을 기준으로 해서 흑축, 적축 등이 있다는 점..
멤브레인 보다는 기계식 키보드가 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점.
키캡놀이, 튜닝등 창의적인 자신만의 키보드를 꾸민다는것.
그리고 맴브레인 키보드는 경화가 있어 몇년에 한번 바꿔 줘야 타건을 유지 할 수 있다는 정도 알았네요.


전 손이 싸구려라서 그런지...
기계식 키보드를 타견샾 및 PC-ROOM에서 타건했을때 딱히...
그냥 집에있는 멤브레인 키보드가 손에 익어 그럲지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키보드매니아에서 옛날 것도 많이 쓴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클래식한 키보드 모양을 좋아하는 저로썬 집에 있는 세진키보드를 분해해서 청소해 봤으나.
조립후 인식이안되서 멀정한 키보드 망가트렸네요. 기계치인 저로썬 무리였나 봅니다. ㅎㅎ;;

선택은 8년전에 사놓고 집에서 사용하던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 600으로 재구매 하게 됬네요.
조용한 소음과 익숙한 타건감때문에 선택하게 됬어요.
물론 단점도 있어요.


단점은 F1~F12키가 작다는 것. Ctrl키가 디자인때문에 곡선처리가 되있어서 왼쪽 새끼손가락으로 타건할 시 미끄러 진다는점
엠블레임 특성상 5년이상 사용시 퍽퍽해 진다는점등이 있네요.


하지만 10년전 샀던 키보드를 생산한다면.. 선호도가 많다던지 먼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중에 10년후에 키보드가 망가졌을시...
다시금 익숙한 키보드를 구매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개발자다 보니 다른 개발자들이 어떤 키보드를 선호하는지 추천글을 많이 봐서 뽐뿌질이 장난 아니였어요.
특히 레오폴드 FC750R..... 옛감성 어쩔...
해피해킹2프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추가로 너무 이뻐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키보드는 통닭한마리 가격의 싸구려 풀배열, 멤브레인 키보드네요.


텐키리스 및 미니배열 키보드를 안쓰는 이유는(못산이유)..


1. 작업시 아이피 주소 및 width height 등 css코딩시 숫자키 쓸대가 많은데 키보드 숫자배열로는 커버한다고 해도 작업시간이 오래걸릴듯 하네요.
2. 코딩시 커서를 방향키로 이동하여 코딩문구를 입력하는데 방향키가 fn키와 같이 누르게 되면 그만큼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3. 항상 늘 그래왔듯이 오른손이 마우스에서 키보드로 이동하여 특정 키를 누를때 오타률이 거의 없네요.
(마우스와 키보드와 거리가 멀어져 오타율이 높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걍 감으로 대충 내려 꼳으면 신기하게 원하던 키가 눌려지네요. 그만큼 익숙해 졌다는 거겠죠.)


하여튼 컴퓨터를 처음 샀을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던 풀배열 키보드가 불편하지 않아서 입니다.
좋은 키보드의 기준은 비싼키보드가 아니라 자신의 환경에 맞고 익숙하고 편한 키보드가 좋은 키보드라 생각이 드네요.(자기 합리화..음 맞아, 맞아)

아래 리스트는 현재 보유중이며 사용했던 키보드 리사진입니다.(죄다 맴브레인이네요ㅎ)


키보드.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