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캡
이중사출이나 재질에 따라서,
키캡의 두께가 상당히 다른 듯 한데,
이곳의 경험들을 살펴보면, 그 두께 때문에 손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피아노 등의 타건 악기를 모두 다루시는 것은 아닐 터인데,
그 두께 차이를 많이들 느끼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키캡을 2종 이상 섞어서 사용할 때에 어떨지도요...
Thanks for your visiting!
그냥 일반적인 인지수준의 감각을 가진 사람도 차이를 분명히 느낄수 있습니다..
같은 프로파일타입이라면 소재의 두께에 따라 가볍고 묵직함의 차이가 있고
체리와 마제 프로파일을 비교하게 되면 소재의 두께뿐아니라 자체 높이 차이에서 오는 공명음의 차이도 생김니다.
네, 높이 차이는 금방 알겠지요.
하지만, 무게 차이도 알만 합니다.
단지 두께 차이 때문에 키캡을 바꾸기도 하는가 싶어서요...
예를 들어 abs키캡은 타건을 하면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납니다
두꺼운 pbt 키캡은 맑은 소리는 줄어들지만 특유의 도각거리는 키감이 존재합니다
소리도 키감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두께는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이 영향은 사실 직접 쳐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래서 다들 수십번 키캡을 샀다 팔았다 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얇은 이색 키캡인 와이즈에 체리 이색 투톤 두꺼운 키캡으로 바꾸니
다른 키보드인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겁니다.
그리고, 얇은 키캡은 약간 더 높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두꺼운 키캡 중에서 몇개만 얇은 키캡으로 바꾸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느끼는 것은 피아노 등의 타건 악기 사용 유무와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제가 마제를 쓰고 있습니다. 두꺼운 이색을 구입해서 기존의 키캡을 빼내고 이색을 끼워서
사용해보니 키감이 확연히 다른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오리지널은 얇아서 그런지 소리가 얇다는 느낌이었는데,
두꺼운 이색 사출로 바꾸고 나니 묵직하면서도, 소리도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얇은 키캡을 구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위의 많은 회워님들께서도 언급을 했지만 차이 확실히 납니다.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하지만 뭔가 설명하기는 약간애매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