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캡
키캡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염색, 자작 등 어떤 주제로든 자유롭게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impreso님의 질문 글 "키캡의 두께"에 대해 천장파리님과 카프리옹님의 답글을 시험했습니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qna&page=1&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91
"마루타"는 ALPS 백축 클릭을 사용하는 UNITEK K-258입니다. 이놈의 키캡하나 뽑았습니다. 충전은 '미라클픽스'라고 써있는 퍼터를 이용했습니다. 키 스위치가 걸리지 않는 수준까지 충전했습니다. 적당히 건조시켰습니다. 일단 무게는 보통 키캡의 세배쯤 무거워진 듯합니다. 클릭음을 비교해보니 둔탁한 소리가 맑은소리로 바뀌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이것을 고찰해보면 스위치의 클릭소리는 슬라이더를 통해 키캡으로 전달되고 키캡의 진동이 공기중에 퍼지게 되어 우리귀에 들리게 되는데 키캡의 무게를 바꿈으로 키캡의 자연진동를 바꾸고 이에 따라 공명이되는 진동수의 범위가 바뀐것으로 보여집니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qna&page=1&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91
"마루타"는 ALPS 백축 클릭을 사용하는 UNITEK K-258입니다. 이놈의 키캡하나 뽑았습니다. 충전은 '미라클픽스'라고 써있는 퍼터를 이용했습니다. 키 스위치가 걸리지 않는 수준까지 충전했습니다. 적당히 건조시켰습니다. 일단 무게는 보통 키캡의 세배쯤 무거워진 듯합니다. 클릭음을 비교해보니 둔탁한 소리가 맑은소리로 바뀌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이것을 고찰해보면 스위치의 클릭소리는 슬라이더를 통해 키캡으로 전달되고 키캡의 진동이 공기중에 퍼지게 되어 우리귀에 들리게 되는데 키캡의 무게를 바꿈으로 키캡의 자연진동를 바꾸고 이에 따라 공명이되는 진동수의 범위가 바뀐것으로 보여집니다.^^
2008.07.23 22:14:27 (*.237.45.193)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모든 키캡에 동일한 무게로 충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조금 더하고 덜한다고 제 손가락이 그걸 알아낼 정도로 민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모든 키캡에 동일한 무게로 충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조금 더하고 덜한다고 제 손가락이 그걸 알아낼 정도로 민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008.07.23 22:21:07 (*.72.110.26)
짧은 생각일지 모르지만, 비슷하게는 맞출수 있겠지만 동일한 무게일수 없고, 귀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또 그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2008.07.23 22:30:26 (*.42.132.66)
대단하십니다. 허접으로 취급되는 얇은 레이저가 재탄생되는 계기가 되어 부족한 키캡을 대신하는 날이 오기를 꿈꿔 봅니다.
2008.07.23 22:33:22 (*.42.132.66)
시간나면 허접레이저에 마눌 메니큐어를 충전제 대신 칠해보고 싶어지는 1인...(한달안된 피덩어리 딸때문에 꼼작못하는 1인)
2008.07.24 01:57:40 (*.37.224.206)
실험해 보셨군요.^^ 키감은 어떤가요? 하긴 머 사람마다, 스위치나 하우징마다 다를테지만... 수고 하셨습니다~~ !
2008.07.24 04:44:34 (*.72.110.98)
K-258에꼽혀있던게 얇은 레이저입니다.^^ 혹시해서 한개만 했는데 전부다해도 될듯합니다만... 그럴려면 퍼터가 부족한듯합니다.^^ | 천장파리
키캡 한개만 해보건데 수고는요^^ | 재르
키감은 막손이라...^^ 기분상 맑은소리가 나니까 좋아진것으로 착각을... -.-a;;; | 카프리옹
키캡 한개만 해보건데 수고는요^^ | 재르
키감은 막손이라...^^ 기분상 맑은소리가 나니까 좋아진것으로 착각을... -.-a;;; | 카프리옹
2008.07.24 10:38:03 (*.150.224.27)
음..빨리 집에 가서 해보고 싶은...화장실 방수용 실리콘으로 충전하면 어떨까요? 저렴하고..간편하고..고무링의 효과까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액상수지는 구하기가 어렵군요..)
2008.07.24 13:03:14 (*.107.70.252)
제 허접한 생각을 실행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적용하신 퍼터(?)가 무엇인지모르겠군요...본드의 종류인지... 키캡내부의 공간, 키캡의 무게, 또한 키캡의 재질 등을 예상했었는데... 공간과 무게를 같게 했을때 재질의 변화(경질인지 연질인지.[잘은 모르지만 왠지 키캡의 연,경질이 다를때 키캡을 통해 고음이었던 소리가 키캡을 통과하면서 저음으로 바뀔수도...와 경질을경우 공명음을 모두 반사하지만 연질일 경우 키캡으로 소리가 흡수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같아서 입니다...]) 공간과 재질을 다르게 했을때 무게를 변화시킬때 무게과 재질을 같게했을때(이것은 꼭 키캡내부에 해볼필요가 있을까 생각되기도 하구요... 키캡위에 추를 붙여 놓고 해도 될것 같구요...)... 공간을 변화 시킬때 정도가 되겠군요...(이것이 좀 그런데 키캡 내부의 공간[부피]가 같더라도 표면의 평면도[울퉁불퉁]의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질것같고...)) 최소 6종류는 해봐야 하겠습니다... 제가 실행할 차례군요....
2008.07.24 14:37:06 (*.72.110.12)
퍼터는 플라스틱 공작할때 빈틈을 메꿔(이작업을 퍼팅이라고합니다.)주는 녀석입니다. 기능은 대강 두가지인데 접착 및 보수입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겠고요. 제가 사용한 제품의 경우를 말씀드립니다. 이걸 붙일때는 말랑말랑하지만 속건성으로 삼십여분지나면 단단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작업을 마쳐야합니다. 충분히 말리려면 하루이상 놔두어야 합니다. 다 마르고 나면 사포질하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단단해집니다. 제시험에서는 충분히 만족할만 했습니다.
네 재질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일텐데요. 경질이 아니면 써먹기가 거시기 해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천장파리님 실리콘은... 아닐듯합니다만... 감각이나 만족은 주관적일수밖에 없겠지요.^^)
흡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흡음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시험해보시고 알려주세요.^^
네 재질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일텐데요. 경질이 아니면 써먹기가 거시기 해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천장파리님 실리콘은... 아닐듯합니다만... 감각이나 만족은 주관적일수밖에 없겠지요.^^)
흡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흡음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시험해보시고 알려주세요.^^
2008.07.24 14:45:56 (*.150.224.27)
음..빛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이 이뤄지는 역사의 한순간을 보고 있는...
(나쁜동화/실리콘이 아니라면..좌절인데요..ㅍ.ㅍ;;)
(나쁜동화/실리콘이 아니라면..좌절인데요..ㅍ.ㅍ;;)
2008.07.24 14:59:32 (*.72.110.12)
오링의 "이데올로기"는 키스트로크를 줄여서 바닥치는 소리를 없애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실리콘도 오링의 효과를 일부 내보자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맞습니까? 근데 저는 오링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물론 좋아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좌절하기 보다는 시험해보시고 만족스러우시면 그렇게 가는거지요.^^
2008.07.24 17:53:46 (*.7.44.214)
예전에 체리 구형청축하면서 한창 실험했던 내용이네요.
키캡이 가볍고 빈곳이 많을수록 울림과 잡소리가 섞이게 되더군요.
스텝스컬쳐 때문에 Q열, A열, Z열의 소리도 다 제각각이 되구요.
체리에서 소리가 가장 나았던건 이색사출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승화가 있다는 것도 몰라서 승화는 비교를 못해봤었습니다.
일본에 어디 싸이트에서 전자저울과 경화성 퍼티(전자렌지에 돌리면 도자기처럼 된다는군요)를 사용해서 무게를 통일시켜놓은걸 봤습니다.
'대단한걸?' 이라고 생각하다가 '뭐 저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클릭에서는 조금 무게가 있는 것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키캡이 가볍고 빈곳이 많을수록 울림과 잡소리가 섞이게 되더군요.
스텝스컬쳐 때문에 Q열, A열, Z열의 소리도 다 제각각이 되구요.
체리에서 소리가 가장 나았던건 이색사출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승화가 있다는 것도 몰라서 승화는 비교를 못해봤었습니다.
일본에 어디 싸이트에서 전자저울과 경화성 퍼티(전자렌지에 돌리면 도자기처럼 된다는군요)를 사용해서 무게를 통일시켜놓은걸 봤습니다.
'대단한걸?' 이라고 생각하다가 '뭐 저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클릭에서는 조금 무게가 있는 것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2008.07.24 18:03:46 (*.7.44.214)
체리 청색축에 가벼운 레이저 키캡을 씌우고 쓰다보면 미세하게 스프링이 떨리는 걸 손끝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금 잡스러운 느낌이 나지요.
무거운 이색사출 키캡은 그런 진동을 잡아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무링을 씌우면 스위치의 고유의 클릭음에 가까운 고음이 납니다.
벗기면 바닥치는 소리와 섞여 저음으로 내려지요.
소리가 너무 높으면 좀 피곤하고, 체리 스위치의 여유로운 스트로크를 좋아하는 편이라 고무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조금 잡스러운 느낌이 나지요.
무거운 이색사출 키캡은 그런 진동을 잡아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무링을 씌우면 스위치의 고유의 클릭음에 가까운 고음이 납니다.
벗기면 바닥치는 소리와 섞여 저음으로 내려지요.
소리가 너무 높으면 좀 피곤하고, 체리 스위치의 여유로운 스트로크를 좋아하는 편이라 고무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2008.07.24 18:27:26 (*.7.44.214)
참고가 되실 겁니다.
target=_blank>(Link)www.kbdmania.net
그리고 예전에 제가 키캡에 대해서 썻던글.. 참 어지간히도 미쳐있었습니다.^^;;
(Link)www.kbdmania.net
target=_blank>(Link)www.kbdmania.net
그리고 예전에 제가 키캡에 대해서 썻던글.. 참 어지간히도 미쳐있었습니다.^^;;
(Link)www.kbdman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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