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캡
Cherry 키캡을 Alps 스위치에 꼽으려는 구상.
좌측은 체리 스위치 슬라이더의 Male 부분, 우측은 알프스 키캡의 Male 부분으로 구성된 작은 부품.
아무래도 키보드 상에서 높이가 좀 올라오게 되어서 (위의 스케치 경우 최대 4mm, 최소 2mm ??), 이질감이 크겠지만...
Model CB (Cherry2Buckling), Model AB (Alps2Buckling), Model FT (Futaba2Topre) 정도는 시도할 가치가 조금은 있을듯...
-------------- 강도가 부족할 것으로 판단되어 구상 완전 폐기합니다. 조언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이 경우 알프스 키캡기둥이 토프레 스위치의 플런저 내부 빈 공간에 아무 걸림 없이 쏙 들어가는 크기이므로, 결과적으로 구상 중인 이 컨버터를 장착한 알프스 키캡 상단의 높이는 오리지날 토프레 키캡을 끼웠을 때의 상단 높이와 동일하게 될 것입니다. (체리 키캡을 토프레 보드에 꼽으려면 걸림이 좀 있어보이고, 후타바는 글쎄요..누구 실물 갖고 계신 분.. 실측 좀 해주시면 좋겠는데...).
그저 구상일 뿐입니다. 다양한 생각.....
위 그림과 같이 만들어서 토프레 키캡 구멍에 끼운다는 말씀이었군요.
제대로 이해하지 못헸습니다.
(버클링은 키캡 구멍속에서 스프링이 놀아야하고 구멍도 작아 블가능 할 것 같고)
높이는 실제 키캡 규격과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좋자고 하는 작업인데 어디에 끼우든 현재 키감과 같거나 나아야지 나빠져서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부족한 키캡 활용, 혹은 키감에 좋은 리얼이 키캡(승화)을 여러모로 활용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키감이 나빠져선 안되죠.
또 문제라면 체리나 알프스에서 작동되게 만든 키캡을 리얼이나 해피에 꽂았을 때 러버돔의 원주를 따라 동시에 눌리는 구조의 키캡이 +자(후타바)나 -(알프스) 모양으로 변형된 키캡 뿌리와 만나도 키감에 이상이 없고 수만번 반복되는 눌림에 러버돔에 상처를 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러버돔 아래에 스프링이 있어서 괜찮을듯 싶습니다.
(빼내고 꽂는 탁탈식이면 되지 않느냐? <- 빼고 끼는식으로 만들면 그 유격으로 인한 흔들림 때문에 이질감이 생겨 키감도 나빠질겁니다. 뻑벅하게 하면 될 것 같지만 키보드 바꿀 때마다 그 짓을 할 수 없고 토프레 키캡이 견뎌 내지도 못하겠죠)
위 몇가지 문제만 해결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리얼이는 없지만 텐키쪽 키캡이 몇 개 있어서 재보려 했으나 어딨는지 안보이네요.
부디 바라건데 키캡 안쪽에서 키캡 다리 끝까지의 길이가 호환을 원하는 "체리,후타바,알프스,리얼이"의 길이와 같거나
키감에 지장없는 범위 안에서 비슷하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넘어여 할 험준한 산이 늘어나는 셈이니까요.
참, 후타바도 위에서 지적한, 키캡 뿌리 끝이 좀 뽀족한 점 빼면 다른 문제 없습니다.
잘하면 리얼이나 해피 키캡 하나로 체리,후타바, 알프스까지 아우르는 만능 키캡을 만들수도 있겠네요.
남은 또 하나의 문제는 가공 후에도 키캡 무게에 변화가 없어야 키감이 나빠지지 않을 겁니다.
이상 개인의 생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