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KBT 104 PBT KEYCAP 키캡이 나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몇몇분들은 저처럼

옳거니 하고 집어오셨을것 같은데요

혹시 키캡 하단의 접착제 제거에 열내시는 분들이 있을지도...모른다는 생각에...

제가 아는 팁을 한번 올려봅니다

물론 많이들 아시겠지만 저처럼 입문이신 분들을 위하여... ㅇㅅㅇ;;

크기변환_20120322_134452.jpg

이미 거의 교체한 상태였는데...문득 생각난 김에 찍었습니다 저는 마제스터치 청축을 사용하고있어요

크기변환_20120322_134501.jpg

아직 교환이 덜 된 저녀석들, 제가 끈끈이서 떼어 상자로 옮겨놨지만 여전히 뒷부분은 끈적이가 남아있어요

크기변환_20120322_134612.jpg

구입 홈페이지에서는 손으로 문질러서 떼라는데...저 많은 키들을 하나하나...물집생길일 있나요 ㅠㅠ

크기변환_20120322_134635.jpg

여기 이 테이프 하나면 해결됩니다. 색깔은 무관합니다.

크기변환_20120322_134752.jpg

이렇게 테이프를 손가락을 감싸는 길이로 잘라서 접착면이 밖으로 노출되도록 살짝 감아줍니다

크기변환_20120322_134814.jpg

그런다음 키보드에 톡톡 눌러주면서 접착성분을 떼어내는 거죠 . 왼손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한손으로 했지만

왼손으로 키보드를 떼어 오른손으로 바로 접착을 제거하면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다 하실수 있습니다크기변환_20120322_134906.jpg

테이프에 묻어난 끈끈이들이 보이시나요?? 기름기를 기름으로 지우는 것과 똑같은거에요~

크기변환_20120322_134932.jpg

이제 뒷태까지 깨끗해진 키캡을 꼽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스티커 접착 잔여물 제거하기 어렵지 않아요~

크기변환_20120322_135908.jpg

여담이지만...제가 키보드위에 손을 올려놓는 타자 습관때문에

벌써 글씨들이 희끗희끗합니다...슬프네요.

중요한 내용도 아니고 전문성도 없지만...

그래도 항상 좋은 정보 얻어가서 저도 다른분들께 뭔가 도움이 될만한 글을 쓰고 싶었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