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정보
PFU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정말 가지고 싶은 제품을 발견했네요
제목은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임의로 컨버터라 작성해봤습니다 ㅋ
일단 링크부터ㅋ
http://www.pfu.fujitsu.com/direct/hhkb/detail_enebrick.html
링크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피해킹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그동안 해피해킹 (특히 pro 2) 과 아이패드를 연결하려고 개조를 고민하셨던 분에게는 완소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아래는 홈페이지와 같은 내용 입니다 ㅋ ======================================================
해피해킹과 해당 장치를 연결하면 장치가 블루투스로 태블릿과 연결 가능하게 해줍니다.
장치는 태블릿을 세울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밀어서 간격을 넓히고 태블릿을 세우는 구조 같습니다.
6,0000 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출력 스펙에 2.1A 라고 써있는걸 보아 태블릿도 충전 가능한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가장 아래 스펙에 최대 충.방전 회수가 500회 라고 나오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건가? 싶긴 하네요
DuckMini v1 Happy Hacking Type-s
Enjoy PBT White Blank Keyset
PFU color point keyset
자게에서 일전에 이제품에 관련된 정보가 올라왔었죠.
잘보셔야할것은 ios와 안드로이드연결만 지원합니다.
window와 macos에선 지원이 안되는것같더라구요.
500회라면 하루 12시간 쓴다고 가정했을 때, 2년정도 사용하면 방전?이 된다고 봐야할까요..
음... 오타겠죠?ㅎ
최초 이 제품에 대한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해피해킹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반가웠는데, 제품 스펙을 곰곰히 따져 보니 이 제품 출시가 그리 반갑지 않더군요. 너무 비싼 가격, 충전회수 500회, 작동 시간 18시간, 블루투스 4.0도 아닌 2.1 EDR, 그리고 맥OS과 윈도우 PC에서 사용가능한 지 여부도 불확실 등...또한 왠지 모르게 기존 해피해킹을 버전업없이 리얼포스처럼 10주년 기념 색놀이와 같이 향후 몇 년동안 계속 우려먹기를 위한 발매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해피해킹의 지난 발자취를 살펴보면, 최초 1996년에 발매된 후 2001년 USB지원 마이너 버전 업을 통해 2003년 대망의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채용과 무각인 제품 첫 출시와 함께 일본 산업 디자인 진흥회의 2004년 굿 디자인 상을 거머쥔 영광을 이룩한 후 오늘까지 변함없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패드,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의 범람은 PFU로 하여금 이러한 기기들에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토록 재촉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 출시는 PFU의 요지부동하면서 기존 주형틀을 계속 우려먹겠단 자세를 반영한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점에서 해피해킹의 새로운 버전업을 향한 기대가 한 풀 꺽여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해피해킹 타입 S를 엊그제 지른 후 제품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싸네요ㅎ. 하긴 해피가 대중화되진 않았으니 만들어준 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사진의 파란 각인 키캡도 곧 판매하려나요? 여름에 잘 어울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