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소 구익스 3.0 이 고장난 이후 아직 마소 마우스를 사랑하던 시절 처음으로 구입해 본 무선 마우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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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 일체형 버튼 4방향 틸트 휠로 걸림이 없습니다. 아직 마소의 블루트랙 센서가 나오기 전으로 레이저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뒤집어 보아도 빛이 안 보이죠. 저기 보이는 무선 동글이가 현재 마우스들에 비해 아직 크죠.

그래도 동글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마우스 밑에 끼우도록 되어 있고, 동글이를 빼고 보면 AA 건전지 하나가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MS7000_down.jpg


전체적으로 마우스 크기도 크지 않아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마소는 크기 분류를..

노트북(소형) < 컴포트(중형) < 일반(대형) 식으로 구분하는 듯한 느낌 입니다.


하지만 저 하우징 일체형 버튼과 함께.. 러버 코팅.. 아주 끝내주죠.. 이 둘 때문에 엄청 후회했습니다.

MS7000_side.jpg

체열도 많고 땀도 많다보니 저렇게 금방 러버 코팅이 지저분하게 벗겨졌습니다.

무선 주파수는 구입 당시엔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등이 활성화 되기 전이라 그다지 충돌 문제는 겪지 않았습니다.


무선 동글이의 수신 거리도 나쁜 편은 아닌데 문제는 노트북용이기도 하고 아직 기술도 안정적이던 시절이 아니라서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지 않으면 뚝뚝 끊기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 마우스를 구입하고 몇년 안 되어 데스크탑으로 전환했기에 매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된다고 하더라도 저 버튼 때문에 오랫동안 쓰지는 못 했을 듯.. 손가락이 꽤 아프더군요..


AA 하나만 쓰는지라 무거운 마우스를 싫어하는 저에게도 나쁘지 않은 무게였고 제 기억에 대략 5개월 정도 사용하고 건전지를 교체한 듯 싶습니다. 이 정도면 지금 현재 기준으로도 양호한 전력소모라고 생각 됩니다.


이 마우스로 인해 저의 마우스 방랑은 시작된 셈이었습니다.


레오폴드 FC200R Lite --> 오렌지 넌클릭

킹 세이버 --> 핑크 넌클릭

필코 제로 --> 백축 클릭

필코 제로 텐키레스 --> 백축 클릭, 흑축 넌클릭

Dell AT-101W 흑축

세진 SKM-2040LH

PS2AVR White 아크릴 full LED + 대륙 승화 블루 한글 + 체리 구갈축

PS2AVR 투명 아크릴 Full LED + 대륙 승화 레드 키릴 + 체리 갈축(45g)

곤님 키티 패드 + 체리 구갈축

토프레 리얼포스 10주년 차등 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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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표 흑단(음핑고) 텐키레스 팜레스트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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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 옵티컬 1.1 * 3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옵티컬 3.0 (옴론 재팬 개조형)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트랙 4500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로지텍 G3

로지텍 무선 트랙볼 M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