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_3.jpg : CYBORG RAT9, Logitech M905, M950 3종 사용기mouse_2.jpg : CYBORG RAT9, Logitech M905, M950 3종 사용기mouse_1.jpg : CYBORG RAT9, Logitech M905, M950 3종 사용기mouse_0.jpg : CYBORG RAT9, Logitech M905, M950 3종 사용기

리뷰 쓸 능력은 없구요,

 간단히 제가 쓰고 있는 마우스에 대해서 소개차 주관적으로 간단히 비교 몇자 적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세계로 빠지기 전까지는 해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컴터 살때 딸려오는 거나 아니면 그냥 대충 모양 맘에 들고, 판매순 높은거로만 대충 구매했습니다. 아주 일반적인 겨우겠지요.

기계식 키보드의 세계로 빠져든 계기가 두달 꼬박 날샘 코딩을 하고 나니 손목증후군을 비롯해서

손가락 하나 까딱 거리는 자체가 짜증스러울 정도로 손끝이 민감해 진 이후였습니다.

 

키보드는 이곳과 옆동에서 몇몇분들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제 입맛에 맞는 걸 찾은 상태입니다.

근데, 마우스는 키보드 만큼 정보 수집도 잘 안되고, 개인취향이 정말 더 천차만별인듯합니다.

가장 큰게, 게임용과 개발자용, 일반용 정도로 나뉠까요...

근데, 요즘 잘 나간다고 하고 고가의 마우스들은 대부분 게임용이지요?!

 

그래서 여기저기 뒤지면서 제 나름 제가 필요로 하는 마우스의 범위를 정했습니다.

 

1. 무조건 무선이어야 합니다.

    손이 예민해지면 마우스 앞쪽에 선이 걸리적 거리는 자체가 짜증이 나기 시작해서입니다.

    무선 마우스에 대해서 딜레이나 끊김 증상이 있을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막상 써보니 아무 문제를 못느낍니다.

 

2. 최소한 있어야 할 버튼 및 기능

    당연히 좌우 버튼과 횔은 기본이고,    엄지손가록 위에 앞뒤 이동 버튼

   다시 말해 4버튼 이상이어야 하지만, 게임용 같이 너무 많은 버튼은 가급적 배제

   거슬리지 않는 가급적 부드러운 느낌의 클릭감

 

3. 포커싱

   제가 판단하는 마우스의 성능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왜냐면, 문서작업이나 개발코딩시에 키보드 방향키로 이동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해서 마우스로 수정/입력할 위치로 이동할 때 특정 위치로 정확히 위치시키려면 마우스 포인터의 포인팅이 부정확하거나 부자연 스러우면 그 위치에 위치시키기 위해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그게 곳 손가락과 손목이 아파오고 짜증으로 이어진다는 거죠.

   흔히 말하는 DPI 가 높다는 거는 상관없는듯 합니다. 상관이 있을수 있지만,  제 경험으로 크게 영향은 없는듯합니다.

   오히려 제조사 소프트웨어나 OS에서 마우스의 속도등 세팅이 더 중요해보입니다.

   제조사 마다 소프트웨어에서 세팅시 옵션들이 있는데, 각기 어떤 기능을 하고 포커싱이나 이동속도, 가속도 등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개인별로 편한 값을 찾아서 세팅하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등에 따라서 속도나 가속도등에 대해서 다르게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상황에 따라선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만, 요건 그냥 선택사항정도.

 

4. 크기 및 그립감

   최상의 그립감은 손바닥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의 모양에서 그안에 전체적으로 감싸듯 들어오는 마우스가 최고라고 봅니다.

   우리 손이 마우스를 움직일 때,

   손목부위의 손바닥은 바닥에 고정되어 있고  전후로 움직이는건  양옆을 잡은 엄지와 약지 손가락으로 움직이고, 좌우는 손목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손이 크고 작고에 따라서 크기를 고려해야 할 부분이 폭이라고 봅니다.

 마우스 좌우로 잡을 엄지손가락과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작은 마우스를 잡게 되면 손을 오므리고 있는 결과가 됩니다.

 손을 편하고 피고 있는 것과 손을 작은 마우스 잡는 것처럼 손을 오므리고 있어보면 어떤 피로도가 오는지 쉽게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마우스는 폭이 좁습니다. 길이와 높이 보다는 폭에 좀더 신경써야 하는데 아직 이런 면을 고려한 마우스 중에는 그나마 RAT 9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제 손이 상당히 큰 편이라(어거지로 겨우겨우 농구공 잡는 정도는 됩니다.^^) 작은 마우스는 우선 배제를 했습니다.

    (예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선 시장조사를 시작하고 가장 눈에 띈 마우스가 로지텍 M950과 맘바4G 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기존 마우스들보다 커보여서였습니다.

   틀린 말들일수도 있겠지만, 조사하고 리뷰나 의견들을 취합해본 결과, 맘바 4G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불만들이 많았습니다.(어디까지나 개연적 결론입니당!). 로지텍은 AS가 엉망이다. 한두달은 기본이다 해서.. 접었습니다.

  그 다음 알게된게 사이보그 R.A.T. 9 였습니다. 기존에 RAT 7 사용자들 평도 나름 괜찮았고, 가격은 가장 비쌌지만

  가장 중요한 크기... 결정적으로 자기 손에 맞게 양옆과 손바닥 닿는 부분까지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것과 무게까지 조절하고,

  자체 충전기와 충전지2개로 교환해서 사용하도록 하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현재까지 1년 반 넘도록 주력 마우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년정도 되었을 때 휠에 이상증상이 보여서 AS 받아서 교체받았고, AS도 별 문제없이 친절한편으로 진행되었습니다.(1주일소요)

  그러다가 주위에서 로지텍 M905를 사용하는 걸 봤는데. 배터리를 몇개월에 한번 간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RAT9는 하루에 한번씩 배터리를 교체하는데(카트리지 방식 자체 충전지) 배터리 교환하라고 마우스에서 번쩍번쩍 매일 보는데.. 이게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M905를 잠시 빌려서 써봤습니다. 체구가 작습니다. 근데, 작지만 정말 알찬 느낌.... 자꾸 갖고 싶은 느낌이 들어...

 새거는 좀 그렇고, 이동용 정도로 서브로 쓰면 좋겠다 싶어 리퍼로 4만원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이동할 때 사용하는 보관집도 이쁘고,

 파견나가거나 외부 미팅 있을 때 RAT9는 솔직히 이동하기에는 좀 거추장 스럽습니다.

  근데, M905 이넘은 쓰면 쓸수록 마력을 느낍니다. 크기는 작은데, 포인팅 정확도라던가, 감도 무게, 디자인, 아주 작은 수신기, 그립감 등등.. 대부분 회의실은 유리 책상이나 다양한 재질들이 많은데... 웬만한 곳에서 패드 없이도 아주 잘 작동하고 포인트 튐이나 끊김도 거의 없이 잘 작동했습니다, 그래서 요 근래 한달여 주력으로 사용했는데.. 역시나 작다는 이유로 코딩시나 문서 작성시 포커스 이동이 잦을 때는 손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감이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로지텍 M905와 같은 성능에 크기 크넘을 고른게 전에 배제했던 M950입니다.

 가격은 최근 11만원대까지 최저가로 내려간 상태고 해서.. 리퍼를 살까하다 그냥 정품으로 새제품 구매했습니다.

 M905의 성능과 기능은 거의 다 가지고 있고, 거기에 줌기능과 실행중 창보기 기능, AA형 건전지 사용 또는 AA형 충전지 삽입시 자체 충전기 어댑터를 이용하거나 USB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충전을 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DPI는 두단게로 임의 값(100~1500)  설정해서 조절할 수있습니다.

그립감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폭이 M905에 비해서 큰 차이를 못느끼고, 손바닥 닫는 부분이 조금 더 올라와 있어서 조금 편하다는거.

 클릭감이나 휠, 포인팅(포커스) 등 모두 맘에 듭니다.   

 

위에서 안적은 부분이 있는데요, RAT9 마무스는 오른쪽 새끼 손가락이 바닥에 안닿도록 파지하는 부품을 장착하는 옵션이 들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첨에는 거슬릴듯한데.. 손에 익으면 정말 마력에 빠집니다. 이거 때문에 저는 RAT9를 포기할 수가 업습니다.

마우스를 몇시간 이상 계속 쓰다보면 새끼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이 바닥면이나 마우스 패드에 쓸리는 자체가 거슬릴때가 있습니다.

RAT9는 정말 장시간 사용해서 이런 부분 때문인지 피곤한 줄 모르고 사용하는 마우스 입니다. 배터리 갈아끼우는 귀차니즘만 감수한다면요.

M950을 바라보면서.. 참 모든게 맘에 드는데.. 오른쪽 그립쪽에 엄지쪽 그립처럼 넓게 만들거나 옵션화 하면 최고 였을듯한 아쉬움이 있지만, 어쨌던 아주 맘에 드는 마우스입니다. 향후 AS 괜찮아 지거나 받을일 없기만을 바라면요.

 

아주 짧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조금 길어 졌네요..

마우스 때문에 나름 고민하고 생각한 것들을 개인사견으로 적은거니 기술적으로나 정확한 근거는 없는거니까 참고로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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