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현재까지 저의 주력마우스인 인옵의 간단 사용기입니다


우선 저는 손이 일반멤브레인에서 f1~f8-f9 사이의 여자같은손이네요.

지금 저는 튜닝된 인옵을 사용중이구요.,


아시다시피 인옵은 FPS9000 (2007년3월 이전 제조제품은 6000) 과 400dpi

그리고 대중적으로 어필이 쉬운 편안한 디자인과 적당한무게 (약 90~95g) ..

고성능 마우스가 흔치않던 시절,

전천후 업무용/게이밍용 마우스로 큰사랑을 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텔리 시리즈 마우스중 하나로 알고있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이유는 서든어택 이라는 게임에서 대회준비한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기존에 쓰던 익스플로러3.0이 제손에 비해 너무커서 불편하던차에

조금 작은 녀석이라길래 덥석 물었던 기억이나네요.


엉덩이 부분이 좀 튀어나와있는 편이라 처음엔 적응하는데 애먹었지만

적당한 무게때문에 fps하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이후 게임을접고 업무용으로도 너무 좋았고.. 군제대후에, 해외나온 지금까지도

업무용, 웹서핑, 공부용, 게임용 전천후로 잘사용중입니다.


현재는 올해 1월달에 한국을 잠시 들러서,

당시 모커뮤니티에서 아시던분이 소장중이시던 튜닝된인옵을 업어와서 지금껏 사용중입니다.


무게추+20g 하였고,

1.2버튼을 옴론재팬 버튼으로 갈아져있는데,

이 옴론재팬이 일반적인 순정 75g옴론재팬이 아니라

타 튜닝사이트에서 주인장이 직접 튜닝한 85g 의 약간 더 무거운 버튼이구요.

상판,버튼부, 앞쪽,휠 도색되어있는 녀석이네요.

아 그리구 무광코팅도 되어있구요



기존에 쓰던 인옵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고 있었고

손에 땀이 많아서 조금만 오래사용해도 땀때문에 미끄러지는현상땜에 불편했었는데

20g 무게추 달린데다 무광코팅까지된 커스텀인옵의 존재에 앞뒤안가리고 두어달전 구매예약을잡았고

한국가서 직접 직거래로 업어왔던 기억이 선합니다.^^:



이녀석 제가 알기로 2010년(맞나요? 2011년인가..) 중순부터 단종절차에 들어가서, 현재는 구할수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익스플로러3.0 같은경우 정품도 중국제이긴했지만,

중국에서 제조된 '짝퉁' 이 단종직전부터 오픈마켓에 풀리기 시작하여

지금도 많이 팔리고 있는걸로아는데, 인옵은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생각보다..^^;


계속 옵티컬마우스만 써왔떠니 레이저센서는 영 적응이 안되던데..

이제 인옵도 단종된 이상. 다른녀석도 찾기시작해야할텐데 영 마음에 드는게 안보이네요


일명 익스.인옵.휠옵 삼총사의 단종이 너무 아쉬운 1인입니다~



기존에 쓰던 인옵은 아는동생한테 키보드교환차 먼저줬는데

이녀석이 꿀꺽하고 연락을 끊어버리는바람에..그냥 포기한 아픈사연도 있네요-_-;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고성능 마우스 사업을 철수 한다는얘기를 작년에 들은기억이 나는데..

그게 사실이었떤지 더이상 신제품 발매 소식은 없는것이 안타깝구요.


지금도 가끔 오래된 사진관 이나 사무실에서 출몰하는 인옵1.1

혹시 보시면 재빠르게 문의하여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







ps.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인옵을 대체할만한 녀석은

조위기어 EC2 EVO 가 아닐까싶습니다.


1월달에 용산 들려서 잡아봤는데, 키보드구매로인한 총알부족으로 구입하지는못했고..

이후 많은 후회를 하고있다죠^^;

크기도 인옵과 흡사하고 그립감도 인옵과 거의 비슷한데다

우레탄?코팅인지.. 땀도 잘안찰것같은 좋은 그립감이더군요~

450fps 에 무게도 인옵과 흡사하고, 옵티컬 센서더군요!

가격이 기존 인옵의 정가와 차이가 좀나서 애매하긴하지만..ㅠ



live in Chennai, India



wanna go to 꼬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