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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용: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업무상 마우스질을 많이해야 하고 집에와서도 컴퓨터를 많이 만지게 되는데,

처음에 손목통증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다가, 세밀한 작업에는 아무래도 작은 마우스가 편해서 무선 미니마우스로 바꿔봤다가 이틀만에 손목통증이 생겼죠. 그래서 집에 있는 게이밍전용 마우스 (조위기어 EC1-A)로 바꿨는데, 통증은 그대로...

결국 이녀석으로 되돌아가고 일주일도 안되서 손목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사실 버티컬과 일반마우스의 중간(?)쯤 (45도 기울임) 느낌이라서 버티컬만큼 많이 불편하지도 않고요..

게다가 휠틸트까지 포함 7키를 지원하는데.. 저같은 경우 AHK를 이용해서 윈도우 창 끌기, 크기변경, Alt-tab등을 대응시켜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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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용: 조위기어 EC2-A


여담이지만 카운터스트라이크 13년차인 저는 FPS전용 기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많습니다.

익스 3.0, 인옵, 데스애더를 거쳐온 뒤 현재 종착지는 바로 EC2-A 이녀석입니다.


처음에 이 제품의 광고를 봤을땐, 너무도 없어보이지만 정직해보이는(?) 광고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레이저 마우스가 대세이지만 fps게이밍시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광마우스를 택했다던 조위기어..)

해당 제품은 EC1-A라는 제품과 같은 모양, 다른사이즈인데, EC1-A와 EC2-A를 모두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EC2-A를 잡는 순간 "완벽"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인옵과 비슷하지만 더 묵직하고 찰진 그립. 흠잡을데가 없는 광센서성능. Cut-the-crap하고 필요한 기능만 딱 구현해 놓은 정갈한 디자인...

아직까지도 최고의 FPS 마우스로 저는 손꼽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스 글옵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하죠 ㅎㅎ

(참고로 EC1-A는 익스보다 살짝 큽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마우스에 대한 소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최고의 마우스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