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 본 사진은 필자가 개인 블로그에 올려둔 사진 발췌 입니다.>
아무래도 마우스를 많이 만지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판매자 아닙니다.) 매번 마우스를 뜯고 테스트를 합니다.
최근 2년동안 마우스 약 600여 개를 테스트하고 분해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1만원 대 마우스들은 장난감이라고 여겨질 만큼의 내구성이 약하고 너무 OMRON 社의 스위치에만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마우스는 이번에 출시한 마우스로 Maxtill에서 출시한 Mercury라는 제품입니다.
1만원 금액 대의 마우스 중에서 이정도 그립감을 찾기도 어려운데, 측면의 스위치가 앞, 뒤로 가기 기능도 아닌!
소프트웨를 이용한 매크로를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1만원대 마우스가 매크로까지 지원 한다는 것입니다.
매크로를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좋겠네요 ^^
나중에는 리뷰로 여러분들께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해 볼께요 ^^
기성품 제품만 정말 많이 사용해봤습니다 ㅠ
그래도 알아가야 할 것들이 너무 많네요.
가장 심오한 것이 키보드............!!! 과연 그 끝은?
저 1만원짜리 마우스에는 어느 스위치가 달린건가요?
옴론 재팬 달려있으면 사볼만 할것 같은데요
요새 마우스가 맛이가서 자꾸 더블클릭되더라구요 ㅜㅜ
아베꼬롬비님, 마우스에대해 지식이 대단하신것같아서 좀 다른 질문좀 하나 하고싶은데요.
제가 스틸시리즈 킨주v2 pro (실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옴제 스위치로 교체하면 아무 문제없이 될까요?
제가 카나에 해봤는데, 살짝 왼쪽 오른쪽이 클릭감이 달라지더라구요.
나사를 다 조이면 이런 현상이 생겨서, 한쪽을 좀 헐렁하게 조여서 클릭감을 맞췄거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카나의 경우 TTC 버튼으로 제작되었고, 해당버튼의 경우 키압이 상당히 높은편이죠. 반면 킨쥬v2 pro 의 경우 옴론 차이나 버튼이 사용되었고요 (즉, 카나와 킨쥬2프로의 경우 서로 다른버튼이 사용되었습니다,)
[킨쥬, 킨쥬2, 카나 = TTC 버튼 / 킨쥬2Pro = 옴차]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옴차와 옴제의 경우 미세하게 높이가 다릅니다. 그래서 옴제로 바꾸는경우 종종 더블클릭까지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고요, TTC버튼의 경우 키압이 강해서 바꾸는게 좋다고생각하지만, 킨쥬2프로의 경우 버튼이 고장난경우가 아니면 굳이 바꾸실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한것이지만 옴제와 옴차는 단순히 취향입니다. 저도 옴제버튼이 더 좋은줄알고 다 바꿔서 사용하다가 이젠 옴차를 사서 이식하곤합니다...)
우레탄은 별로지만 분리형 버튼이라는게 무척이나 땡기는군요..
우레탄은 몇년 쓰면 산화되어서 지져분해지는걸 피할 수 없는지라..
그것 때문에 실리콘 코팅이 새로 나왔는데 가격 때문에 아무도 안 하는 듯..
해상력이 2400 DPI 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좋아 보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마우스에도 관심이 있으신가보네요. 앞으로 마우스 관련한 재미있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입니다. ^^
요즘 참 옴론버튼이 흔해지긴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엔 고급마우스(옴재였을까요?) 위주로 중반엔 고급마우스들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더니만 요즘은 2만원도 안되는 제품에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휠 클릭감이 어떤지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현재 기가6980 쓰고 있는데 얘만큼 휠클릭이 가볍게 눌러지는지가 왕(!) 궁금합니다.
좌우버튼 매크로도 좋지만 DPI 버튼도 다른 키로 매핑이 혹시 되는지 궁금하네요 ㅋ
DPI 바꾸는 일이 거의 없어서.ㅠㅠ
전 요즘에 오른손잡이 전용마우스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예전에는 G1썼는데
오른손잡이 전용마우스의 그 엄지손가락부분 안으로 들어가는ㄱ ㅓ에 반해서 이제 오른손 전용만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