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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kiba PC Hotline ( http://akiba-pc.watch.impress.co.jp/docs/news/news/20131001_617708.html )에 따르면 미네베아의 풀터치 키보드 COOL LEAF 신모델이 아키하바라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신모델은 키 입력시 피드백을 주는 기능을 탑재한 COOL LEAF 02 (CLKB02)라고 합니다.
윈도우 용과 맥 용, 2개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 키 레이아웃이 다르다고 합니다. 단 현재 시점에선 윈도우 용만 재고가 있으며, 판매가격은 26,250엔이라고 합니다.
COOL LEAF 02는 정전용량식 터치패널을 탑재한 USB 2.0 키보드로 LED 백라이트로 키 각이 표시되며, 이걸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키가 입력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일반 키보드와는 달리 전면이 매끈한 유리로 덮여 있고, 유리 표면은 하프 밀러 가공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PC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
2011년 당시 발매된 초대 COOL LEAF와의 차이점은 키를 눌렀을 때 감촉이 느껴지는 피드백 기능이 탑재된 점이라고 합니다. 아마 예전의 풀터치폰들이 그랬듯이 키 입력시 진동을 일으키는 정도의 피드백이 아닐까 싶군요.
그리고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오른쪽 하단에 터치패드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터치패드 기능은 On/Off 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둘째 치고서라도, 사람들이 타이핑 하는 도중에 키보드 위에 무심코 손을 가볍게 얹어놓는 경우가 많다는 걸 고려하면 굉장히 오타가 많이 날 것 같은 키보드입니다만...... 과연 얼마나 팔릴지 궁금하네요.
재대로 타이핑을 할수 없을거 같다는... 거의 키보드에 손가락을 대고 키보드를 치는대... 터치되면 입력이라면... 오타 작렬에... 손목이 너무 아플거 같네요~ 하지만 간지는 굿~
한 때 각각의 키캡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키보드도 있었죠.
지금 사용하는 키캡의 규격, 키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저런 디
스플레이까지 지원한다면 얼마든 지를 준비가 되어있는데
말이죠.
키의 피드백이 좀 있다고는 하지만,
각 키간 구획이 손으로 느낄 수 없으므로, 결국 보고 쳐야하는... 좀 세련된 ATM 기계 입력화면.
제 점수는요. 4점.
키감이야 당연히 안 좋겠지만(라기 보다 키감 자체가 없겠죠. 키가 없으니까. 뭐 바닥에 치는 것을 키감이라고 한다면 것도 키감이겠지만..) 가볍게 친다면 손가락이 아프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런 식의 제품이 과연 앞으로 가격도 저렴해지고 키보드계의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궁금하군요.
레이저 빔을 쏴서 아무바닥에서나 키 레이아웃을 보여주는 키보드(?)도 있지 않았나요?
그걸 봐서 그런지 이것도 좀...
시대흐름 및 기술 적용상 정전식 패널을 이용한 키보드 등장은 당연한 것이지만
점점 키감에 대한 고려없는 키보드의 등장은 그닥 반갑진 않네요..
양손 검지가 젖꼭지 찾기위해 더듬더듬... 될듯 합니다...
안보고는 타건도 안되고... 적응되도 절대 오타없이 칠순 없다고 생각됩니다 ㅠㅠ;
이건 그냥 뽀대용일뿐이네요.
키간 구분도 안되고 키감도 안좋고
게임에도 못쓰고 타이핑에도 못쓰겠네요.
어디 비싼 호텔 리셉션에서나 고객용으로 쓸법한 키보드군요
손목은 아프겠지만 그야말로 간지네요!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