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키보드 및 마우스 메이커인 BTC사는 최근 9051H로 불리우는 게이밍 키보드 및 마우스 세트를 발표했다.

우선 Cheetah 게이밍 키보드는 입력 작업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17개의 키를 장착하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정의한 키 들의 조합을 두 가지 설정 값으로 저장하여 필요할 때가 마다 원하는 설정값을 불러들일 수 있다.

Cheetah 게이밍 키보드는 특허 기술인 멀티 컬러 백라이트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게임 집중시 키 입력 속도가 빨라질 때 키보드 백라이트 컬러는 붉은색으로 점차 바뀌며, 키 입력이 적어질 경우에는 백라이트 컬러가 회색으로 변하게 된다.

세트와 같이 제공되는 게이밍 마우스는 2000dpi 레이저 센서를 내장한 게임용 마우스 이며 사용자가 이를 1300 dpi, 800dpi로 조정도 가능하다.

함께 마우스는 두 개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게임 버튼을 공급하는데 전자는 원 클릭으로 자동으로 계속 게임에서 발사 작업을 하게 하며 후자는 사용자가 손쉽게 게임상에서 180도 회전을 가능하게 한다.

시중에 점차 많은 게이밍 키보드가 나오고 있지만 미니 키보드 사이즈에 게이밍 전용 패드와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한 제품은 최초로 게이밍 키보드에서도 다양한 제품 사이즈 구현이 가능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아직 정확한 제품 가격과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올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를 즈음해서 이 부분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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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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