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현대미술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중에 로지텍 웹캠이 사용된 작품이 있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십시오.


PC 주변기기 전문업체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 www.logitech.com)는 2005년 1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현대미술전시회 <젊은 모색 2004>에, 작가의 요청에 의해 로지텍의 웹카메라 ‘퀵캠 스피어’와 ‘퀵캠 포 노트북 프로’를 협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주된 소재로 제공된 로지텍의 ‘퀵캠 포 노트북 프로’는 손으로 들고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고 독특한 디자인의 웹카메라로서, 설치미술가 양아치(가명)작가가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의 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고 특별히 지목해서 요청했다.

로지텍 제품이 쓰여진 작품은 <하이퍼마켓>이라는 제목 아래, 가상의 슈퍼마켓을 통해 미디어에 의한 지나친 상업주의·소비주의를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로 구성된 것으로서, 로지텍의 웹카메라는 가상을 보여주는 ‘제3의 눈’으로 이용되고 있다. 즉, 관객이 웹카메라를 손에 들고 평면으로 그려진 냉장고, TV, 책상, 의자 등의 그림을 비추면, 그것이 컴퓨터 영상에서는 평면이 아닌 입체적 이미지로 비춰져 마치 가상의 슈퍼마켓을 보는 듯한 효과를 주는 것이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에 TV가 이용된 이후 IT 제품이 현대미술 소재로 이용되고 있는 사례가 늘고는 있지만, 작가가 특정 브랜드를 지목하여 작품에 적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IT업계에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로지텍 제품이 이렇게 현대미술의 소재로 등장함에 따라 IT와 미술을 접목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지텍의 서수경 대표는 “IT 제품들이 생활화 되어 가고 있어 예술 작품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키는 것이 시대적 흐름인 것 같다”며 “로지텍 제품이 현대미술과 조화될 만큼 디자인과 기술면에서 작가들에게 어필 될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 모색 2004>전은 한국현대미술을 이끌어 나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적인 전시로서 올해 전시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의 젊은 작가들을 포함하여 한, 중, 일의 현대미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한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연상케 하는 시도이긴 합니다만... 정작 작가 이름(가명)이 작품보다 훨씬 충격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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