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의 ThinkGeek에서 USB로 연결되는 돌멩이가 등장했습니다. 그 이름하야 USB PET ROCK.
이걸 컴퓨터에 연결해서 할 수 있는 건, 음, 아무것도 없답니다. 진짜, 그냥, 돌멩이일 뿐이라는군요.
대체 누가 이걸 필요로 하냐고요? Thinkgeek 사이트에선 이 돌멩이를 사야 할 이유가 다음과 같다고 주장합니다.
- 모든 사람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거에요, 와우!
- 이건 음식이나 물을 줄 필요가 없어요!
- 당신 물건을 뜯어먹지도 않아요!
- 이건 당신을 순식간에 쿨하게 보이게 만들 걸요?
- 말대꾸도 안한다구요!
- 정말 돌아이 같은 방식으로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할 거에요!
- 이건 전력을 전혀 먹질 않아요. 이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USB 제품이죠!
- 윈도우 7, 맥, 리눅스, 기타 등등 현존하는, 그리고 현존했던 모든 OS와 호환됩니다. 드라이버 따윈 필요 없어요.
글쎄, 이게 장점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이걸 9.99달러에 팔고 있는 Thinkgeek은 담대하다고 해야 할 지, 아니면 살짝 맛이 갔다고 해야 할 지, 정말 헷갈립니다.
전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for peace and freedom of world!
영광된 내일을 위하여! for glorious tomorrow!
해피 키보딩딩!!! Happy Keyboardingding!!!
- DJ.HAN -
2010.02.18 20:22:08 (*.159.96.19)
아... 이거 USB 까지 진화됐군요.
예전엔 저게 아니라 그냥 쌩 돌을 팔았습니다 -_-
세상에서 제일 얌전하고 착한 '애완동물' 로 말이지요.
놀라운건... 사는 사람이 생각보다, 아니 매우 많았다는 겁니다.
돌에 이름을 붙여주고 애정을 가지면서 말이지요.
아무튼 신기한 세상입니다~
2010.02.19 08:58:01 (*.219.121.140)
저거 호신용이 아닐까요??
돌맹이 집어서 찍고, 던지고.. ㅡ_ㅡ''ㅋ
별 이상한거 만들어서 파네용. ㅋㅋㅋ 재미있습니당.
2010.02.19 09:36:09 (*.255.5.31)
돌맹이도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돌맹이를 무시하고 싶지 않지만
저걸 $9.99에 파는 행위는 가볍게 웃어넘겨주기조차도 싫으네요.
2010.02.19 10:18:46 (*.141.66.135)
드라이버가 필요없다니 획기적인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휴대하기에는 좀 무겁지 않을까요?
참.. 마우스로서의 성능은 0dpi이고 0버튼이죠?
그런데 휴대하기에는 좀 무겁지 않을까요?
참.. 마우스로서의 성능은 0dpi이고 0버튼이죠?
2010.02.19 15:31:10 (*.94.69.82)
휘둘러도 USB선이 안 뽑힌다면...
무기군요;
모델 M을 방패삼고, 짱돌 펫을 무기삼아 휙휙 휘두르면~
성난 황소같이 덤벼드는 상사라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겠내요.
좋은 아이템인데요. 지르세요 ~~ ㅡ.ㅡ
무기군요;
모델 M을 방패삼고, 짱돌 펫을 무기삼아 휙휙 휘두르면~
성난 황소같이 덤벼드는 상사라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겠내요.
좋은 아이템인데요. 지르세요 ~~ ㅡ.ㅡ
2010.02.23 19:25:14 (*.236.52.55)
보자마자, 돌을 불투명한 차돌로 만들고 안에 LED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ㅋ
센서를 달아서 돌을 흔들면 불이 들어오고 다시 흔들면 꺼지게 만들면 상품성이 있지 않을까요? ^^;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귀엽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