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체리사가 독일 최고의 공장을 뽑는 콘테스트에서 수상자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체리 사이트에서는 이에 대한 자세한 잡지 기사를 싣고 있는데 이중 일부를 발췌하여 뉴스로 올립니다. 기사 내용 중에는 키보드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습니다만 적어도 체리사가 어떤 회사인지 파악하는데에는 충분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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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흐름

“독일의 일류 공장들은 지능적인 생산 개념을 사용하여 저임금 경쟁을 줄이고 그들만의 마케팅 위치를 구축했다.”

독일 공장들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 독일의 생산 공장들은 강하게 커가고 있는 중이며 높은 이익을 내고 있다 또한 적지 않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아우에르바흐에 있는 미국 회사의 독일 지사인 Cherry Gmbh가 하나의 예이다. 이 회사의 창립자는 미국의 윌터체리씨. 이 회사는 원래 컴퓨터 키보드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수입의 반 이상을 자동차 전자 장치로 벌고 있다.

십년 안에 체리사의 수입은 다섯 배나 뛰어서 1억 달러가 넘게 되었고 체리사는 독일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부품의 핵심 공급자 중 하나가 되었다. “유럽 도로에 있는 다섯 대의 신차 중 네 대에는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체리 제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고 관리 책임자인 군터머르만씨는 자랑스럽게 언급한다.

아우에르바흐의 사람들은 그들의 성공을 획득하기 위해 열심히 그리고 의욕적으로 일했다. 비록 그들이 이차 부품 공급자이고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직접 납품하는 경우는 아주 예외지만 말이다.

체리사는 자사만의 특별한 노우하우 덕분에 점점 더 전자화 되어가는 자동차 장치 산업에서 새로운 흐름을 개척할 수 있었고 대량의 제품을 공급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체리사는 그들의 고객인 Valeo, Kiekert, Brose와 같은 메이저 시스템 공급자들을 위해 주문 제작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꾸준한 신제품으로 그들 자신을 독립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체리사의 공장 관리자인 로버트 스포러씨는 “우리는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이끌어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아우에르바흐의 사람들은 자사의 혁신으로 그들의 파트너 들과 높은 사업 성장력을 가지고 있는 사업 분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체리사는 현재 일본의 선두 자동차 기업들과의 작업에 착수했다. 체리사는 좀더 높은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영역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더 복잡한 콤퍼넌트와 부속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체코와 우크라이나에 최근 설립된 두 공장은 수작업 비율이 높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어쨌던 이러한 이전은 독일 공장의 높은 비용 때문은 아니다. 현재 독일의 작업 인원은 150명에서 1300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생산지로써의 독일은 더 이상 위험하지 않습니다”라고 관리 책임자는 머르만씨는 확신한다.

파리 인근의 폰테인블류에 있는 인쎄드 비즈니스 스쿨과 콜벤즈 근처의 발렌더에 있는 WHU 대학의 심사인단은 콘테스트에 참여한 각 사들의 높은 수준의 결단력, 추진력 및 상상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심사원단은 독일 최고의 생산 공장을 뽑는 콘테스트에서 체리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위 콘테스트는 유럽에서 생산 활동을 위한 벤치마크가 필요함에 따라 대학과 비즈니스 잡지사들이 함께 개최한 것이다. 이들 잡지사는 독일은 “Writschaftswoche”지와 독일의 무역 저널인 “L’Usine nouvelle”이며 콘테스트는 독일에서 아홉 번, 프랑스에서는 열한번 개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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