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뉴스에 의하면, (주) 넥스월드가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노인 및 장애인 전용 키보드 '미투(Me-Too)'를 개발하여 이달부터 본격 출시한답니다.

이 키보드의 자판은 기존 키보드보다 4배 이상 크고 키 크기는 1.25배 크기 때문에 손가락 움직임이나 학습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배우기에 쉽다는 설명이군요. 넥스월드 관계자는 '미투'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 중심의 구성에 있다고 말합니다. 키를 가나다순으로 배열해 문자 위치를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는데다 영문과 한글 키를 완전히 분리해 한글 키를 누르면 한글이 입력되고 영문 키를 누르면 영문이 입력되는 방식을 채택했답니다. 판매 가격은 6만 6천원.

이 키보드가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얼마나 유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드디어 국내에서도 이런 제품이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반갑기 그지없을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런 제품들이 계속해서 나와 줬으면 좋겠군요.

- DJ.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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