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inkgeek.com/cubegoodies/toys/5d39/한때 천하를 주름잡았던 게임회사 아타리에서 새로운 조이스틱을 내놓았습니다. 외관만 보면 새롭기는커녕 20년전 아타리 게임기에 번들된 조이스틱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 조이스틱에 관한 <파리-로이터/뉴시스>의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회사인 '아타리'에서 내놓은 10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조이스틱. 이 조이스틱의 외관은 1980년대 인기있었던 고전적인 조이스틱의 모양과 흡사하다. 비디오게임과 사용자들은 이 조이스틱을 TV에 꽂고 '아스테로이드'나 '센티피드'와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사 설명이 부족해서 이것만으로는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더군요. 좀 더 자세히 찾아보니 이 물건은 '10가지 고전 게임이 내장된' 조이스틱이었습니다. 이 조이스틱의 비디오 아웃 단자를 TV에 연결해서 Pong, Adventure, Asteroids, Yar's Revenge, Centipede, Gravitar, Breakout, Missile Command, Real Sports Volleyball, Circus Atari 등 20년 전의 고색창연한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군요. 고전게임 매니아에게는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인들에게는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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