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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있는 사람이고 COMPUTEX 2013에 참석했던 사람이라면 적어도 iOne사의 존재를 충분히
인지했을 겁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게이밍 쪽에 적지 않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Razer 메커니컬 키보드의 제조사가 iOne이고
2013 컴퓨텍스 쇼에서도 ASUS사의 메커니컬 키보드에는 iOne의 TESORO OEM 버전이 MSI사의 메커니컬 키보드는
M-10의 OEM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iOne OEM으로 별도의 소비자 판매를 위해서 1-2년 전 부터 국내 키보드 업체인 제닉스사와 다른 업체가 함께 TESORO USA란 회사를 별도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번에 대만에서 키보드 및 기타 여러 제품들을 출시하였습니다.
기계식 제품은 두 가지가 출시되었습니다.
알루미늄 상판 처리한 표준형 사이트 키보드인 TESORO COLADA 블랙 (DEVIL)와 실버 (SAVINT) 모델인데 실버 모델의 경우는 독특한 컬러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국내에서 디자인을 했다는 TESORO 텐키레스 모델인 G2 시제품도 공개되었습니다. 사진이나 실물을 확인하면 숫자 패드가 착탈되는 형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TESORO의 경우에는 적어도 키보드는 국내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구축했기 때문에 키보드 외 마우스, 패드 새로 추가된 헤드셋이나
케이스 등의 판매가 키보드를 이어 좋은 방응을 받을 수 있을지 살펴봐야 겠습니다.
다만 국내를 제외한 TESORO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는 어려운 부분도 적지 않을 듯 싶습니다. OEM 제조사인 iOne이 제조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로지텍, Razer, Steel Series, Roccat, Ozone, CMSTORE 등의 유명 회사나 브랜드들이 선점하고 있는 게이밍 기어 시장이기에 적어도 한 두개 이상의 압도적인 제품을 보여주어야 타 브랜드 대비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음..뭐랄까..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일수있겠지만.
게이밍기어라고해서
좀 조잡해보이게 디자인해서 나오는거보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아닌가 생각됨.
테소롯뿐만아니라 유명 게이밍업체들의 키보드나 마우스보면
깔끔하다기보단 미래지향적?인 난해한 디자인들이 대부분이라.
오히려 거부감들더라구요..
게이밍기어여도 깔끔하고 단순하게 나오는것도 좋을거같은데.
말씀 하신 부분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부분은 개인적인 성향의 차이가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게이밍 업체
들이 대부분 미래적이고 튀는 디자인을 적용하는 부분은 전체적인 시장을 보았을때 게이머나 키보드 입문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함이 아닌듯 합니다. 키보드매니아 회원분들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많이 선호하시는 듯 하고 저또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급스럽게 느껴지긴 하지만 판매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게이밍스러운 제품들이 일반 시장에선 더 먹히는거 같더라구요.
이제는 여성 모델분들이 키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때가 왔군요.
두번째 사진의 키보드는 모델이 날씬해서인지, 엄청 크게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