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파워서플라이 제조사 에너맥스에서 알루미늄 키보드 오로라(Aurora)를 출시하며, 고급형 키보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워서플라이 분야에서 많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맥스는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키보드 사업을 위해 1년 여의 철저한 준비기간을 가져왔다.

에너맥스의 국내 총판 (주)컴퓨마트(대표 윤창효)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오로라는 팬타그래프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사용자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부드러운 키감과 소음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메인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USB 허브와 오디오 입출력 포트를 제공해 사용빈도가 높은 USB 장치와 헤드셋을 키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오로라는 블랙/실버 투톤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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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리뷰용으로 제품이 들어와 키보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리뷰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지만 고급 노트북을 보는 듯한 블랙 코팅의 알루미늄 상판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었던 알루미늄 키보드로는 ZIPPY사의 제품이 유일했습니다만 애너맥스 제품은 키보드로는 최저 두께 2mm~최고 6mm 알루미늄판이 상판에 사용되어 시각적인 느낌이나 촉감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손목에 열이 많이 나는 편인데 서늘한 키보드 상판 촉감이 마음에 들더군요.

본 제품은 팬터그래프 방식을 채용하였고 별도의 사운드, 아웃 단자를 키보드에 내장하여 이어폰이나 헤드셋 등의 사용이 좀더 편리해 졌습니다.

다른 부분은 제외하고서라도 비쥬얼 면이나 소재의 고급화 측면에서 애너맥스 오로라 키보드는 눈여겨볼 제품 같습니다. 그동안 팬터그래프 키보드 시장이 고급화 되기 보다는 보급형 제품이 점차 늘어나는 시점에서 무언가 차별화 되는 제품이 나온 것은 키보드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소식임에 분명합니다.

특히 알루미늄 재질의 블랙 본체를 사용하시는 분이나 금속 재질의 노트북을 분들에게는 가장 어울리는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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