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컴이 세계 최초로 와이드 화면에 대응한 타블렛 [Intuos 3 PTZ-631W]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직판가는 36,183엔이라는군요. 입력 영역은 271x158.8 mm로, 가로세로비율은 대략 16:10 정도입니다. 그 외에 기본 입력 기능, 트랙패드 기능, 패키지 내용물 등은 기존의 Intuos 3와 동일합니다.

또한 A6 사이즈의 펜타블렛과 만화/일러스트 작성 소프트웨어 6개를 세트로 묶은 [Favo 코믹팩]도 발표했습니다. 동인지 제작자들을 노렸다는 티가 역력한 제품이죠. 여기에 포함된 제품은 A6 사이즈의 타블렛 CTE-440/W(흰색), 본체 전면에는 화상 조작이 가능한 스크롤휠과 2개의 펑션 키가 붙어 있습니다. 입력 기능은 기존의 Favo와 동일합니다. 이외에 페인트 소프트웨어 Pixia, 셀시스에서 내놓은 만화 전용 소프트웨어 [코믹 스튜디오], 수채화 소프트웨어 [수채 LITE] 등이 번들되어 있습니다.

둘 다 일본에선 11월 4일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 발매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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