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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없는 키보드인 AirType 하드웨어 스타트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텍사트 오스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또 하나의 키보드 없는 키보드인 셈인데 사용자가 손바닥에 AirType이라는
특수한 장비를 착용하고 이 장비가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판단하여 특정 디바이스에 입력 데이터를 전송하는 역활을 한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S/W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S/W는 사용자 손가락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사용자의 입력 패턴을 인식하여
능동적으로 입력할 단어을 추측, 수정해주는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가볍고 경량으로 보이는 장비라 이동도 비교적 간편한 데다가, 기존 키보드 입력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아직 매우 초기 단계라도 해도 그 발전 가능성은 적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손에 별도의 장비를 착용해야 되므로 익숙해질 때까지 상당한 어색함이 느껴질 수 있는 부분, 기본적으로 영문 입력 환경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한글 입력이나 일본어, 중국어와 같은 2바이트 입력 환경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매우 흥미있는 프로젝트라 느껴지므로 관심있는 키보드매니아 회원들은 airtype.io에 접속해보길 바란다.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AirType Concept Promo from pfista on Vimeo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어릴적부터 허공에서 키보드치는 영화의 장면이 멋져보였던지라 이런 저런 공부를 하다
2008년에 재미삼아(?) 개발했던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정리를 보시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줄요약하면 T9 for Keyboard 인데요
http://radiantradon.com/poe/hands.html
다른 원리를 쓴다 하더라도, 기본 보정에서 이런 방식이 아니고서는 제어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link에는 solution만 적었지만, 사실 다른 구현체들도 많이 고려했었고,
사실 2009년에는 센서 정확도가 별로+학교 과제여서 지금의 저런 방식을 택하지 않았거든요)
이 프로토타입은 버튼이지만, 버튼이 아니라,
myo 같은 startup 장비처럼 근전도를 이용했을것 같네요.
괜찮아 보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