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독일 체리사 측에서 단종되었던 G80-1800 갈색축 모델이 한국 시장을 위해 복간된다는 소식을 잠깐 언급했습니다. 이 제품의 샘플을 입수하게 되어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합니다.

박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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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1800은 G80-3000과 동일한 클래식 라인인 관계로 거의 동일한 디자인의 박스입니다. 박스의 모델은 G80-3000에 나온 그 아저씨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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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었을 때 사진입니다. 키보드가 밑으로 쏠리지 않도록 종이로 지지해주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키보드 전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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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1800 키보드의 전체 디자인입니다. 컴팩의 MX 씨리즈가 보다 흰색의 케이스에 진한 이중사출 키캡이 인상적이었다면 G80-1800 갈색축 키보드의 디자인은 G80-3000을 축소한 느낌입니다. G80-3000키보드 처럼 평범해 보이지만 심플한 느낌 그대롭니다.

키 레이아웃

G80-1800 갈색축 키보드는 컴팩트형 키보드 입니다. 문자키와 커서키와 밀접하게 붙어 있으며 편집키는 숫자키 패드 위에 올라갔습니다. 전체 키 배열은 키보드 위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여기에서는 세부 키 레이아웃에 대해 짧막하게 설명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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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키보드에 비해 Alt, Ctrl, Windows 키가 작아졌습니다. 일반 키의 너비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지만 이 부분은 익숙해질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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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키는 메인 문자키와 키 패드 사이에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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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숫자 키패드 위에 가로 4 x 세로 2줄의 편집키가 위치에 있습니다. 공간 절약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타이핑 하기는 불편합니다. 이 보다는 Numlock을 끄고 키패드를 편집키로 쓰는 것이 보다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G80-1800은 19"인치 랙에 들어갈 만한 사이즈입니다. G80-1800 키보드는 스페이스 세이버2보다 가로폭이 키캡 한개 반 정도 넓습니다만 거의 텐키레스 키보드의 너비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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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G80-3000 키보드와 크기 비교입니다. 상당히 컴팩트 한 놈임을 알 수 있습니다.

키 스위치

이 제품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현재 단종된 체리 갈색축 키보드가 한국 유저들을 위해 복간될 예정이고 이에 앞서 샘플이 보내진 것입니다. 물론 현재 G80-1800 LPMEU라는 리니어 모델이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갈색축은 아니기 때문에 정식 제품이 발매되면 이름은 새로 붙여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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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클릭이나 리니어에 비해 오히려 체리 클릭의 경쾌한 키감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한국 사람이나 일본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키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스위치는 MX1A-G1JUS(갈색 스위치) 입니다.

키보드 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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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키보드의 밑면입니다. 하우징은 기본적으로 나사를 쓰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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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라벨입니다. 손으로 쓴 라벨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뭐 샘플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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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분도 G80-3000과 동일합니다. 개인적으론 체리 USB 키보드 모델의 좀더 튼튼하게 보이는 미끄럼 방지 고무를 좋아합니다.

뉴스인데 프리뷰 정도의 글 분량이 되었습니다. 리뷰는 좀더 글을 정리하여 가능한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샘플만 받은 상태입니다. 구체적인 질문은 쪽지를 이용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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