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c.watch.impress.co.jp/docs/2004/0510/sony01.htm일본의 PC Watch에 의하면 오는 5월 29일, 소니에서 키보드를 탑재하지 않은 소형의 Windows XP 머쉰 Vaio type U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예상 판매가격은 179,000엔 전후라고 합니다.

이 모델은 2003년도에 등장한 Vaio U의 후속 모델입니다. 사용자 조사 결과 사용 빈도가 낮았던 키보드를 폐지, 타블렛 PC와 흡사한 펜 조작 방식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크기는 167x26.4x108mm, 중량은 550그램으로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소니에선 "세계최소, 최경량의 풀 Windows PC"라고 주장한다는군요.

터치패널 방식 디스플레이는 SVGA(800x600픽셀) 표시 가능한 5인치형 반사투과병용형 TFT 클리어 블랙 LCD를 탑재했으며, 번들로 제공되는 가상 데스크탑 툴을 사용해 최대 1024x768 픽셀의 가상 데스크탑을 운용할 수 있답니다. 또한 피봇(Pivot) 기능을 탑재, 본체의 회전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600x800으로 표시된다는군요.

CPU는 초저전압판 셀러론 M 900Mhz, 칩셋은 인텔 855GM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56MB 메모리와 20GB 하드 디스크, USB 2.0 포트 1기, 무선랜 내장, Type 2 CF와 메모리스틱 슬롯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USB 포트가 있기 때문에 외장 키보드를 연결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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