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장으로 이제 정통적인 키보드 외에 터치스크린 상에서의 타이핑도 매우 일상적인

일이 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터치 스크린 상에서의 타이핑이 실제 키보드의 사용감과 매우 차이가

난다는데  있습니다. 일부 업체들이 진동 기능들을 같이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 역시 약간의 타이핑감만을 상승시켜줄

뿐입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특허청에 신청한 특허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허의 핵심은 '광유도 형상 기억 폴리머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형상 기억 층이 화면을 표시하는 것과 동시에 필요에 따라 표면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 광유도라는 것은 형상 기억 폴리머 디스플레이에 자외선을 사용하여 화면 개별셀

표면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즉 화면을 그냥 보는 것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표면이 융기되면서 시각적인 부분과 함께

전통적인 키보드의 영역이었던 촉감(Tactile Sense) 부분도 충분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약 위 기술이 실용화되면 매우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여러 소스를 참고하면 향후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이블 PC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이제 키보드는 사망하고 터치 스크린 시대가 오는건가요? 아니면 계속 공존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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