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usd.itmedia.co.jp/pcupdate/articles/0510/26/news124.html미국 하스브로와 손을 잡고 트랜스포머 변신로봇 장난감을 만들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본의 완구업체가 바로 타카라입니다. 몇 해 전부터는 장난감 뿐만이 아니라 게임 산업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죠.

그리고 일본 ITMedia의 기사에 따르면, 이번에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WPC Expo 2005에 타카라가 참가했다는군요. 헌데 타카라가 전시한 신제품의 컨셉은 범상치 않은 것일지니, 그것은 바로 [비밀기지를 만드라!]라는 겁니다.
타겟은 20대 후반에서 30대. 건담, 야마토, 은하철도 999를 보고 자란 남성을 겨냥한 일련의 상품들입니다. 여기서 제시한 품목은 4가지로, 하나같이 황당무쌍한 제품들 뿐입니다.

제일 첫번째는 '파이어 런쳐'(허걱?!). 앞뒤로 움직이는 컨트롤 레버와 5개의 어플리케이션 버튼을 갖춘, 전투기의 스로틀 레버 같은 형상의 입력 기기입니다. 어플리케이션 버튼을 누르고 레버를 당기면 지정된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된다는군요(푸걱!).
그 다음은 '스톰 블래스터'. 겉보기엔 70년대 애니메이션에 나옴직한 열선포처럼 생겼는데...... 실제로는 USB 선풍기라는군요(허그덩). 세 번째는 그리터 패널. LED 패널로써, 메일이나 RSS 피드 등이 갱신된 사실을 알려주는 장치랍니다. 마지막은 '이머젼시 버튼'. 테스트 제품이 아직 생산되지 않은 관계로 전시품에선 제외되었습니다. 이머젼시 버튼의 역할은..... 윈도우즈 셧다운 용 버튼이라는군요(낄낄!).

아무리 봐도 비실용적인데다 황당무계한 제품이지만, 사나이의 영혼을 불사르게 만드는 기묘한 맛과 멋이 느껴집니다. 위 4개의 품목의 발매 가격은 3천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발매 일정은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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