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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 에서 발표된 Matias의 새 키보드입니다.
고속버스 안에서 아이폰으로 작성하는 글이라 사진이나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지 못하는점 양해 구합니다. 간단한 스펙만 알려드릴테니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마티아스 홈페이지(http://www.matias.ca)에서 찾아보세요.
스위치: 알프스
연결방식: 본체와는 USB, 아이폰과는 무선(블루투스겠죠?)
무게: 1.25kg
특징: Anti Ghosting, 3 Port USB 2.0 Hub
가격: $199.95
5월달에 출시할 계획인가보네요. 컴퓨터 키보드로 쓸 수 있고 아이폰 키보드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http://matias.ca/onekeyboard/tactile/
하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스마트폰용 키보드가 필요한가 싶기는 합니다. ^^ 저는 스마트폰을 컴퓨터 보조용으로 밖에 사용하지 않는데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가보네요.
블루투스가 있다면 구지 선을... 허긴 왔다 갔다 할려면 느려터진 블루투스 연결속도가지고는 짜증날수도...
두 기기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갖고 싶은 마음은 생깁니다
사진상의 아이폰이 iPhone 3g나 3gs 처럼보이는데 4g,4gs와 호환이 될지...
그리고 나중에 iPhone 지금보다 큰 크기이면 출시되면 대략 난감이 될 듯하군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있는 형태라면 어땠을까 쉽네요
기계식 키보드는 무선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수시로 잠자기 모드 돌입)
유사시 전력은 컴퓨터로부터 받아 일반 키보드로 동작하고, 아이폰의 문자 입력시에만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문자로 자주 대화를 해야하는 입장이라면 외부 키보드를 두는 것이 편한데 블루투스 키보드를 별도로 두는 것 보다 위 제품과 같이 하나의 키보드로 유선과 무선 연결을 동시하면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은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iOS든 안드로이드든 외장키보드의 세벌식 지원은 제작사에서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스크린 키보드에서 세벌식은 조금 문제가 있지만, 외장 키보드에서는 절실합니다.
동일 키보드는 아니지만 이 회사에서 출시된 맥용 키보드를 잠시 타건해보니
뭐랄까 좀 위화감이 있더군요... 경쾌하고 부드러운 키감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직 사무실에서나 필요한 키보드군요.
저는 블루투스 키보드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맥북 쓰면서 자판내용을 블루투스로 아이폰에 전송해주는 앱 ($4 정도 해요..) 사서 쓰는데 요긴하더라구요.
구글링 하다 보니까 usb 블루투스 동글처럼 생겨서 같은 역할을 해주는 제품도 나왔고... 그것도 3만원정도 하던가..
그래서 10만원 넘게 돈 주고 위 제품같은 쌔거를 사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혹 선물로 받으면 모를까. ㅎㅎ
그래도 마티어스 같은 거의 유일하게 프리미엄급 알프스 스위치 만드는 회사가 잘 나갔으면 좋겠네요..
무지 비싼데 그닥 쓸모가 있을지 잘 모르겠는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