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웹 서핑 중에 저희 사이트가 한겨레 신문에 실린 것을 목격했습니다. 2월 기사더군요. 바햐흐로 키보드 매니아가 매스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다 회원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기사 전문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손관절 건강과 밀접…마니아 사이트 도움  
[속보, IT] 2004년 02월 24일 (화) 20:02

[한겨레] 키보드·마우스 선택 컴퓨터를 구매할 때 가장 돈을 안 들이는 부분은 뭘까 아마도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우스랑 키보드는 끼워주는 상품’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입력 장치는 컴퓨터와 대화하는 데 쓰인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가 이용되면서 마우스의 역할은 더 커져 컴퓨터를 켠 이후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마우스만 갖고도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프로게이머들의 경우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서 대결을 벌이게 될 경우에 대비해 항상 자신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갖고 다니기도 한다.

이렇듯 입력 장치는 우리의 신체 특히 손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따라서 컴퓨터 사용과 관련해 생기는 대부분의 신체 관련 문제는 손과 손목 관절, 멀게는 어깨와 목의 결림이나 두통 등이다. 따라서 마우스와 키보드는 가급적 돈을 들여서라도 튼튼하고 인체공학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가격에 따라 마우스와 키보드의 내구성과 설계는 매우 다르다.

키보드의 내구성은 키 눌림 구현 방식에 따라 전자식과 기계식으로 나뉘는데, 기계식은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것들은 대부분 전자식이다. 따라서 실제 제품의 가격 차이는 키보드 디자인과 유선 혹은 무선의 지원 여부에서 비롯된다. 키의 위치, 키 캡의 크기는 손의 움직임 반경을 결정짓는 문제이므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어떤 키보드가 적절할지 정보를 얻으려면 키보드 매니아(kbdmania.net) 사이트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마우스의 내구성은 버튼에 달려 있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구입 후 며칠만 사용하면 버튼이 떨어질 것처럼 덜렁거리는 등 쉽게 고장 난다. 이 차이는 마우스 버튼 내부의 반동 스프링에서 난다. 비슷한 사양이라면 이 부분 설계가 잘 돼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버튼은 손가락 관절에 영향을 주고 마우스 자체의 디자인은 손목의 꺾임 각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마우스를 왼손으로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오른손잡이용 마우스는 손목 관절에 영향이 크므로 반드시 전용 마우스나 겸용 마우스를 구입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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